내진에 대해서는 어마무시한 말들만 들었어서 걱정 많이 했는데 조금 불편한 정도여서 할만했어요ㅎㅎ

32주정도부터 가진통이 있었고 요즘은 아주 시도때도 없이 배가 뭉치고 아픈통에 쉬하는 것도 힘들었어요.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몸 상태는 임신중 그 어느때보다 가볍고 활기 넘치고ㅎㅎ 최상이에요!

오늘이 37주 0일인데 자궁경부길이가 1센티이고 자궁문도 이미 손가락 하나가 들어가도록 열려있대요. 39주부터 휴직하려고 했는데 그때까지 버틸 수 있을지 장담은 못하시겠다고...

이럴경우 아가가 빨리 나오려나요? 아가맘은 모르겠지만 저는 얼른 만나고도 싶고 또 이제 얼마 안남았으니 더 따뜻하게 품어주고도 싶고ㅠㅠ 

비슷한 예비 엄마들, 선배 엄마들은 어떠셨는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