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나온 장강명 소설 댓글부대란 책이 있습니다. 읽은지 좀 되어 정확한 기억은 아닐지 모르지만
그 소설 속에서 정치적으로 영향력을 가지는 커뮤니티을 박살내는 방법으로 이쪽 저쪽을 부추기고
서로서로 갈등을 조장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것을 봤지요.
기존 유저들 속에서 분명 오유의 시사게에 대한 불만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왠지 그 불만을 이용해서 오유의 시사게의 좋은 작용까지 완전히 말살하고 사람들에게 불신과 혐오를 주려고 하는
... 이것이 의도적인 게 아니라면... 장강명 작가가 소설을 참 잘 쓴 거죠.
꼭 오유의 시사게에 문재인 우호 세력이 많은데... 그것에 대한 부분을 줄이는 작전이 여기저기 시작되었나? 라는 생각이 드는거죠...
김어준의 옵션열기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나서 그 이후에 이런 일이 바로 일어난 게 꼭 의도적 같고
사법부의 행태나, 언론의 행태도 그렇고...
무언가 어떤 저지선을 최대한 막고자하는 작전이 전방위적으로 시행된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저지선 뒤에 또 저지선이 있고, 저지선이 있겠지만
보수들에게서 뚫리면 안되는 시점이나 사람, 기관 등이 있는지... 요즘 참 전방위적이고...
오유도 그렇게 된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음모론일수도 있지만 참 의도치 않게 그렇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