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막상 글을쓰려고하니... .뭐라고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안녕하세요 10년 넘게 눈팅을 주로하는 눈팅족입니다.
최근 조용히 마우스 스크롤을 드르륵 드르륵 거리는데 엄청난 비둘기떼가 날라다니더니.....
갑자기 SLR 분들이 유입이 되시더군요... 엄청난 고퀄의 사진들과 함께...ㅎ
그래서... 뭐 환영하는 기념....
제가 10년간 눈팅을하면서 느꼈던... .오유를 간단히 3장으로 요약해보았습니다.
리뷰 비슷한거라 생각하시고 편히들 보시길바래요.... :D
(라고 하면서 글재주가 없음에 한탄해한다....)
1. 먼저 무적의 솔로부대 .... ASKY의 역사는 오유의 초창기때부터 시작합니다. (2003-4년 크리스마스부터?)
보시는 사진과 함께... 크리스마스에 어떻게 보낼것인가.... 그리고 자신의 짝이 없음에... 커플이 아님에 한탄해 하며 ASKY가 시작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에 수면제를 많이 먹고 자고 일어나면 26일이 되어있을테니 우린 걱정없을것이다!! 뭐 이런식의 글이 많이들 돌아다녔었죠...ㅎ
이렇게 짝없이 혼자인 시간들이 늘어만가다보니......
2005-6년쯤인가? 다들 휴지끈들만 늘어나서인지는 몰라도...
2. 섹드립 우왕ㅋ굳ㅋ
어마무시한 색드립들만이 늘어서는 우아하고 고상한 29금적인 취미에 광분하게 됩니다.
최근 대표적 예로는 '도덕적이신 아이디'를 사용하시는 유저의 "배산임수"드립이 화룡정점을 찍지 않았나 생각이드네요
아무튼....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오유는 씹선비보다는 "신동엽의 추종자들"이 보다 더 어울리는 수식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2008-9년쯤? 부터인가? ASKY의 시간이 너무 길어져서일까요? 사람들이 혼자인시간이 너무 길어져서인지 몰라도
언젠가 부터인지는... 점점 히스테릭해지기 시작합니다.
3. 콜로세움...의 개장
아마 과거 초창기에는 콜로세움이 주로 정치적 견해와 역사(?)에서의 갑론을박으로 주로 열리기 시작했었던 것으로 생각이 되어 지네요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콜로세움의 시작은....
"기둥뒤에 공간있어요"가 콜로세움의 기원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기둥뒤에 공간있어요 포탈은 뒤에 친철하신 스피드 웨건님들이 달아주신다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__)(--) 꾸벅!!)
아무튼... 지식자랑 또는 난독증을 구박하며 열리기 시작하던 '콜로세움'이....
최근.... ill배, 국정one, 댓글알bar 들의 분탕질로 인하여 매우 격해지기 시작하면서 (솔직히 전 그때 오유가 너무 변한거 같아 근 1년을 끊었었습니다.)
십선비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ill배와 유사하게 취급받기 시작하였지요.... (개인적으로 오유의 흑역사라고 생각합니다.)
음.... 한번도 야동을 안본 남자는 있을지 몰라도 야동을 한번만 본 남자는 없다고 했던가요?
저는 오유가 그런곳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뭐 꿀발라놓은거도 있고, 개인정보 유출사건도 있었고, 18호님이 떠나신것도 있고, 클린유저 사건 등 여러 사건이 있지만.....
묵묵히 서버를 유지해오고있는 바보님께 다시금 감사하며 오늘은 간만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SLR분들의 입국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10년째 눈팅유저 파더기 올림
P.S. 오유 사람들은 약간 편집증적으로 (공격적으로 말하는거 아님 묘사하자면...) 바른 국어문법을 사용하는데 민감하답니다.
바른말 고운말 쓰자는게 나쁜건 아니지만... 가끔씩은 조금 공격적으로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왕왕 있으시니....
혹시 자신의 글에 그런 조금 공격적인 댓글이 달리더라도... ㅇ ㅏ... 이분들.. ASKY가 오래되셔서 조금 히스테릭하신가보다...
불쌍한 사람들... 이렇게 생각하시며 너그럽게 넘어가주세요 ㅎ 그러면서 바른 우리말도 배우시구요 ^^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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