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일본 9년차, 나가사키는 2년차 아재입니다 ㄷㄷ
새 글 제한 풀렸네요 ♥
반갑게 맞아주신 오유거 분들이 고마워서 제가 자주가는 맛집을 공유하고자 글을 적어 봅니다 ㅎㅎ
나가사키는 짬뽕만 있는 동네가 절대! naver! 아닙니다!
하지만 관광오시는 분들은 무조건 나가사키 = 짬뽕이라고 생각하시죠 ㅠ
작금의 그런 생각을 떨쳐버리고자 글을 적어봅니다!
1. 키친 마사
돈부리 (덮밥) 전문점 입니다.
미칠듯한 양과 착한 가격이 특징적인 가게죠.
가장 싼 덮밥이 410엔, 비싸도 대부분 1000엔을 넘지 안습니다.
엄청난 양의 메뉴 ㄷㄷㄷㄷ
대표 메뉴 야로로 동 600엔 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
성인 남성도 충분히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ㄷㄷㄷ
가장 저렴한 치킨 카츠동 410엔
튀김류도 나쁜 기름을 쓰지 않아서 그런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네요.
위치
JR나가사키역 도보 5분
전차 고토마치역 도보1분
일요일 국경일 빼고 영업해요
영업시간 : 아침 10시 부터 밤 10시까지
추신 : 점심시간에 가면 헬입니다 ㄷㄷ 돈 없는 학생 손님, 직장인으로 미어 터짐.
2.사원식당 A 코프
한국의 농협 비슷한 일본의 기관,J A가 운영하는 사원식당입니다.
물론, JA의 사원이 아닌 일반인들도 이용이 가능하구요.
가장 큰 특징은 거의 모든 재료를 나가사키현에서 재배한 재료만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매우 매우 매우 매우 매우 매우 저렴한 가격!!!!!
가난한 배낭여행족한테는 정말 사막에 오아시스 같은 곳이라 하고 싶네요.
게다가 정식 메뉴를 주문하면 밥은 무한 리필 ㄷㄷㄷㄷㄷ
오늘 찍은 메뉴 사진입니다 ㄷㄷ 가격이 미쳤어요.
정식 메뉴는 이런 느낌입니다. 사진은 굴 튀김 정식(카키후라이), 500엔 (겨울에만 팔아요)
일반 음식점의 인공적인 맛(?)에 지치셨다면 정말 추천입니다.
일본의 어머니의 밥상같은 느낌이네요. (인공적인 맛이 안나요.)
근처에 회사가 많아서 이용객은 거의 샐러리맨이네요.
저도 제 사무소가 바로 옆이라 자주 이용하는 곳입니다.
단, 가장 큰 단점은 영업시간이 짧다는거..ㅠㅠ
하루에 3시간(11시-14시)만 영업합니다 ㅠㅠ
위치
전차 데지마역 도보 1분
나가사키 농업회관 지하 1층
글 쓰는 것도 일이네요 ㄷㄷ
글이 제대로 올라갈 지 걱정이라 일단 시험삼아 두 군대만 올려 봅니다!
추가는 또 적을게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