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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뮤비 촬영중단 건 보니 저와 오버랩 되네요 ㅜㅜ
게시물ID : star_2947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ueve
추천 : 4
조회수 : 56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11 22:48:23
스르륵 난민입니다.

jyp 촬영 중단건 뉴스를 보니.

날아간 저의 메이저 뮤비 연출 입봉작


저희 같은 경우는 기획사의 일방 통보에 피해를 입었죠 비슷한 방식으로 ㅋ

이제 메이저데뷔에 꿈에 부풀어 앞으로 잘될일만 남았다고 기뻐했던

2년전 그때가 생각 나네요. 



저희 같은경우는 여러 회의를 거쳐서 컨셉이 최종컨펌나고, 콘티부터 촬영 준비도 모두 완료 촬영만 남은 시점에서

갑자기 소속사가 촬영 뜬금없이 2일전 이 컨셉으로 못하겠다통보 ...

그러다 우여곡절끝에 일주일내에 새로운 컨셉으로 촬영들어가는 과정에서

빠듯한 일정과 빠듯한 예산 때문에 장소섭외에 제한이 있었고  

당시 1렬로 안무팀 10명이상 주르륵서서 엄청 공간을 넓게 활용하는 안무가 있어

 찍을 공간이 좁은 관계로 안무수정을 요청했는데 폭풍거절 ㅜㅜ


덕분에 안무하는 부분은 건질 소스 하나없이  말아 먹은상황.


어떻게 완성은 했는데 안무씬이 워낙 똥인 상황
개인적으로 안무씬을 빼고 싶었으나 그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만들 저희들도 결과물에 만족 못하는상황에서

마감일 다가와서 대부분 완성된 가편집 넘겨준 상황에서 갑자기 

 프로젝트 중단 통보 거기다 제작비를 전부 못주겠다 통보 받고

어떻게 제작비 절반만 받아 간신히 스텝들 페이만 주고 메이저 입봉은 망해 버렸었죠...





제일 빡쳤던건 네임벨류 있는 기획사였음에도 피드벡이 언제나 데드라인 가까이 와서 똥줄타게 만들고

시간이 널널했음에도 무능력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으로 인해 퀄리티를 뽑을수 없게 만드는 기묘한 상황을 만들었었죠 ㅋ

그후 저는 주변 아티스트들과 초 저예산 인디팬던트 작업위주로 다내려놓고
작업하고 있네요  

JYP 일안해봐서  모르것는데 저같이 기획사한테 갑질당한 저희쪽 업계사람들도 꾀될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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