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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오유 시게가 흥했던게
게시물ID : sisa_10043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모남작
추천 : 41/7
조회수 : 939회
댓글수 : 65개
등록시간 : 2017/12/19 13:50:33
자신과 다른 의견이어도 존중하며 논리에 따라 토론하던 분위기였습니다.

저는 국정원 직원(좌익효수)이 시게에 상주하며 오유 분들과 댓글 배틀하는것도 라이브로 봤었어요
아이디가 굉장히 충격적이고, 뭐하는 사람이길래 날마다 상주하면서 게시물마다 댓글달까 유심히 보면서 아이디가 기억에 남았었어요. 그사람이 뉴스를 타게된건 한참이나 지난 후였습니다만은

근데 좌익효수가 아무리 개쓰레기 같은 논리를 들고오며 한나라당을 옹호해도 시게에선 닥반/신고차단 같은거 안했어요

당시 시게분들은 논리적으로 조목조목 반박하며 상대방의 주장에서 어떤 점들이 잘못됐는지 짚어주려 했죠. 한나라당 지지자들과도 토론을 벌이는 곳이 시게였다고요.

그렇기에 민감한 주제인 정치얘기를 생판 모르는 사람과 함에도 오유 시게가 부흥할 수 있었죠



근데 요근래에는 어땠어요?
자격미달인 사람 채용하는것에 대한 의견이나 아직 미완성인 정책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사람에게 논리로 대응하진 못할지언정

무조건 지지해야한다 너 알바냐 같은 대응말고 나온게 있나요?

심지어 같은 문 대통령님 지지자한테도 신고 차단 먹이면서 극단적으로 굴 때 이런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 못하셨어요? 진짜?

무조건적인 백퍼센트 지지운동 할거면 3.8선 넘어가서 하세요. 거기선 아마 엄청 환대해줄 겁니다. 

민주주의는 토론이 없이는 발전할 수 없어요. 그 토론을 할 수 없게끔 분위기 몰고 간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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