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 쓰려고 들렀어요. ㅎㅎ
베오베눈팅정도는 자주 하지만.. 글을 남기는건 굉장히 오랜만인거같네요.
모처럼 들러서 한국 밴드를 추천해보려합니다.
지난번 댓글에서 한국에도 이런 밴드가 있나요? 하는 질문도 받았던 기억도 있고 말이죠.
외국밴드보다 유투브에 없을 확률이 훨씬 높아서.. 좀 걸리긴합니다만.. 열심히 찾아보겠습니다. ㅎㅎ
자. 시작합니다~!
1. 강은일 - fade out
국악기로 연주한 곡들중에 가장 좋아하는 곡입니다.
썩 잘 알지도 못하지만.. ㅎㅎ
김기덕감독의 활이라는 영화에서 처음 듣고선.. 몇 번이나 그 부분만 반복재생했던 기억이 있네요.
2. 굴소년단 - 오늘밤은 영원히 기억될 밤
없네요.. ㅠㅠ
정말 좋아하는 곡인데!!!
3. 글리터링 블랙니스 폴 - 1
4. 꿈에 카메라를 가져올걸 - 냄새
꽤 좋아하던 뮤지션입니다.
정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요.. ^^
6. 너버스 셧 - between your toes
없네요.. 괜찮은 앨범인데..
7. 네스티요나 - 사라지지 않는 밤
묘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밴드죠. ㅎㅎ
가끔 생각나면 듣곤 했답니다.
8. 넬 - 낙엽의 비
다들 잘 아시겠죠? ㅎㅎㅎ
9. 다 플루토 - Delusion
요즘 종종 듣곤하는 다 플루토입니다.
오늘같은 새벽에 눈감고 불꺼둔채 들으면 정말 좋아요. :)
10. 다방밴드 - 45
10년전쯤에 처음 알았던 밴드인데.. 좋아하는 곡입니다.
다국적 밴드였다더군요. ㅎㅎ 자세한건 잘 모르겠지만..
11. 담배 문 고흐 - 한강투신
이 곡도 없군요.
제목부터 느껴지겠지만 상당히 우울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좋은 곡이랍니다.
12. 데미캣 - tomorrow sucks
몽환적이고 분위기 있는 전자음악을 듣고싶으시다!
바로 데미캣입니다!
13. 데이드림 - 야시장
다른 곡을 소개하고싶었는데.. 요거 딱 하나 올라와있더군요!
피아니스트 데이드림 아닙니다~
앨범도 갖고 있는데 꽤 들을만해요. ㅎㅎ
14. 데이슬리퍼 - ending here
개인적으로 정말 아까워하는 밴드입니다.
2000년에 이렇게도 수준높은 슈게이징밴드가 있었다니.. T_T
저도 뒤늦게 알아서.. 눈물만 흘렸죠 ㅠㅠ
ep 달랑 한장 내고 지금은 흔적도 없습니다..
어찌어찌 간신히 ep를 구해서 음원파일을 갖고있긴 합니다만.. 들을때마다 아쉬움이 가득 남는 밴드입니다.
앨범까지 냈으면 참 좋았을텐데 말이죠...
15. 도나웨일 - 비오는 밤
비가 오는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추천곡 검색하느라 듣고있는데.. 왠지 기분좋아지네요. ㅎㅎ
16. dj soulscape - love a song
제가 좋아하는 곡중에서 드물게 따뜻하고 몽환적인 곡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차갑고 서글픈거 좋아하는데.. 가끔 이런 곡도 들어요~
디귿까지만 추천곡리스트를 썼는데도 꽤나 많네요. ㅎㅎ
아무래도 다음으로 미뤄야할 것 같습니다.
다음이 또 언제가 될지는 기약없지만.. 시간되고 여유 되는대로 조금씩 글을 쓸게요.
아무래도 제가 갖고 있는 곡들 다 소개시켜드릴려면 1년 넘게 걸릴듯.. ㅋㅋㅋ
그럼 좋은밤들 되세요~
ps. 혹시 따로 찾아서 들어보고싶으실까봐 유투브에 없더라도 그냥 지우지 않았습니당.
외국밴드는 없으면 다 지워버렸는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