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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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736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니파샤★
추천 : 1
조회수 : 40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12 02:31:43

마음 한구석에서 자라는 나무가 있습니다.

어느틈엔가 뿌리를 내리고 조금씩 줄기가 자라나 이제는 제법 그늘을 내어주기도 합니다.

어느날 비바람이 몰아치던날 이후, 나무는 말라만 갑니다.

아무도 나무에 물을 줄수가 없어져서입니다.

그저 나무 한켠에서 물끄러미 바라만 보고 있어야 합니다.

나무를 둘러싸고 있는 가시덩굴이 너무 억세이기 때문입니다.

그저 나무가 말라가는 것을 바라만 보고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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