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가입하고 거의 눈팅만 하며, 관심 분야에만 종종 글을 올리던 오유저입니다.

 

일단 스르륵 아재들의 유입은 개인적으로 너무 좋네요.

 

8년이 넘게 오유를 하면서 한번도 들어가보지 않았던 게시판들도 아재분들의 고퀄의 사진으로

 

아 오유에 이런 게시판도 있었지!! 하면서 감탄하며 보고 있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일 반성하는 부분은 세월호 게시판에 관심을 크게 갖고 있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스르륵 아재분들이 오셔서 세월호 게시판이 있다는 것에 놀라시며, 추모글을 올리시는걸 보니, 나는 왜 진작

 

관심을 갖지 않았나 하며 반성하는 중입니다. 오유는 당연히 있어야 하는 게시판이 만들어졌구나 생각만했지

 

정작 관심은 놓치고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유 오셔서 적응 하시기도 바쁘실텐데 잊지 않고 있다고 추모해주시는 아재분들이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잊지 않고 기억하고 계신분들이 많다는게 너무 좋네요.

 

아재분들 오셔서 너무 반갑구요. 요즘 오유 시작한 이래 추천을 가장 많이 하고 있는 때인것 같습니다.

 

좋은 글, 좋은 사진 함께 공유하며, 잘 지내보아요~~ 그리고 항상 잊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