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운영 관리자는 24시간 모니터링이 필수입니다. 제가 했던 곳은 규모가 좀 큰 곳이어서 보통 3교대로 돌아가게 되는데요.
자칫 회원들 사이에서 불순한 게시글(음란성, 욕설 등)이 올라오면, 즉각적으로 처리했던거 같습니다. 보통 20분을 넘기지 않는 방법으로..
모니터링 방법은 두 가지 1. 신고를 받고 게시글을 찾아 비노출 후 해당 회원 제재 2. 실시간 모니터링을 해서 즉각 제재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하는 이유 중에 또 하나는 접속이 안되거나, 에러가 발생하는지 확인하는 품질관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모니터링하는 운영자는 보통 두 사람 이상이어야 합니다.
부적절한 게시물은 기 가입 회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제 조건이 반드시 따라야 합니다. 최악의 경우, 기존에 가입을 했던 회원들이 탈퇴를 할 수도 있는 사태로 이어지게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페이지뷰 수에 따른 각종 광고 노출이 급격히 적어져 회사의 영업이익을 갉아먹을 수 있기 때문에 회사에서는 비용을 지출하면서까지 항시 모니터링을 해야하고요..
일이 커지게 될 경우, 윗선에 보고도 바로바로 해야하고요.
스르륵 운영자가 주말 사이 일어났던 회원들의 글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지 않았다는 점이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
그리고 탑씨 게시글에 오르는 성인물(?)들도 다 봤을텐데, 퇴폐적인 게시글들을 그대로 묵인했다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