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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베이징대 연설 전문 !!
게시물ID : sisa_10047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큰달빛
추천 : 6
조회수 : 26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2/20 01:37:35
베이징 연설 영상 보는데 소리가 너무 안들려서 전문을 찾다가 발견했어요 ~!!

전문 읽다가 마음에 드는 부분들 옮겨봅니다 ~

저도 '삼국지연의'를 좋아합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내용은 유비가 백성들을 이끌고 신야(新野)에서 강릉(江陵)으로 피난을 가는 장면입니다. 

적에게 쫓기는 급박한 상황에서 하루 10리 밖에 전진하지 못하면서도 백성들에게 의리를 지키는 유비의 모습은 '사람이 먼저'라는 저의 정치철학과 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12년도 대선 때부터 사용한 사람이 먼저다 ~!! 달님의 인생 철학이죠 !!

양국 관계의 발전은 한국과 중국 국민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하였으며, 동북아가 대립과 갈등을 지양하고 협력과 평화의 길로 나아가게 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합니다. 

역사적으로도 그랬습니다. 중국이 번영하고 개방적이었을 때 한국도 함께 번영하며 개방적인 나라로 발전했습니다. 

당나라와 한국의 통일신라, 송나라와 한국의 고려, 명나라와 한국의 조선 초기가 양국이 함께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대표적인 시기입니다. 그럴 때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발전한 나라였고, 중국이 이끄는 동양문명은 서양문명보다 앞섰습니다.

중국은 한국과 교류 열심히 하자 그럼 우리 둘다 잘되잖아 ~ 같이 협력해 나가자 !!

인류에게는 여전히 풀지 못한 두 가지 숙제가 있습니다. 그 첫째는, 항구적 평화이고 둘째는 인류 전체의 공영입니다. 저는 중국이 더 많이 다양성을 포용하고 개방과 관용의 중국정신을 펼쳐갈 때 실현 가능한 꿈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한국도 작은 나라지만 책임 있는 중견국가로서 그 꿈에 함께 할 것입니다.

홍준표가 작은나라 논란 키우려고 한 부분이 여기군요 역시나 문제될거 없네요 그나저나 평화와 공영 강조 !! 

왕안석의 시 명비곡의 한 구절이 떠오릅니다. 

인생락재 상지심(人生樂在相知心, '서로를 알아주는 것이 인생의 즐거움이다'

저는 중국과 한국의 관계가 역지사지하며 서로를 알아주는 관계로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저는 이 대목이 가장 감명 받았습니다 !! 서로를 알아주느 것이 인생의 즐거움이다 !! 우리가 깊게 음미해야할  구절일것 같아요

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12/15/0200000000AKR201712150670000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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