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태를 관망하다 스르륵에서 이주했습니다.
여기저기 게시판 둘러보고 인사글 올리니 제가 올릴 수 있는 글 수를 넘어서 버려서 세월호 게시판을 그냥 바라만 보고 있었습니다.
내일이면 꼭 먼저 세월호 게시판에 글을 남겨야겠다 생각이 들어 접속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기억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우리 아이들에게 미안합니다.
하늘에서라도 부디 좋은 곳에서 못다 핀 꽃을 피우며 지내고,
단원고 학생들 뿐 아닌 다른 희생자 분들도 좋은 곳에서 지내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