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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오유 논란의 근본을 성찰해봅니다.
게시물ID : sisa_10049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더불어오유당
추천 : 14/8
조회수 : 987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7/12/20 12:29:38

 저는 오늘의유머에 온지 대략 2년 밖에 안된 유저입니다. 거의 매일 오유를 들락날락 거리다가 요 며칠 바빠서 못들어 왔는데 오늘 들어와보니 쑥대밭이 되버려서.. 가슴이 아프네요.
베오베 글들을 대략 읽어보면서 명백히 해두어야 할 부분도 있는 듯 하고, 제 자신을 돌아보며 자성한 대목도 있습니다. 저 역시 오유 활동하면서 잘못한 적도 있고 비판받은 적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오늘의 유머의 현재에 대해 원인을 한번 곱씹어보는 글을 적어보고 싶습니다. 
단순 제 의견이니 틀리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구요, 또 공감해주시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많은 공감과 비판 환영합니다

3가지 글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사건의 본질에 대한 성찰, 두번째는 시게 입장에서 생각해본 시게를 이해하는 글, 
마지막 세번째는 시게를 비판하는 글입니다 (주로 시게 유저였던 저로서는 자아비판이기도 합니다)


1. 오늘에 이르게 된 사건의 본질에 대한 성찰, 그 원인은 "피해의식"

 사건의 본질에 대해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 모든 사단에는 시게 사람들의 "피해의식"이라는 근본 원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의 피해의식으로 발생된 나비효과"라고 봅니다. (어느 누구를 비난하고자 함이 아니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이유를 설명해보겠습니다. 근본적으로 들어가보면, 인간이라는 존재는 과거에 당했던 치명적인 경험에서 자유롭질 못합니다. 이것을 피해의식이라고 합니다. 피해의식은 본인이 부정하든 그렇지 않든, 좋아하든 그렇지 않든 어쩔 수 없이 생겨난 현실입니다. 내게 피해의식이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본인을 냉정히 평가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오유인들에게 (특히 시게분들에게, 그리고 저에게) 피해의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좋은 의미도 아니고, 나쁜 의미도 아닙니다. 현실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저 역시 피해의식이 있습니다. 

 첫번째 피해의식은 국정원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국정원이 오유를 장악하고자 댓글 알바를 동원했고, 그 결과 커뮤니티의 소모전이 심화됐었는데, 알고보니 댓글 알바들로 밝혀졌던 사건으로 인한 피해의식입니다. 단순 심증이었던 일이 실제 사실로 밝혀지고 뒤통수를 맞은 느낌과 함께 생긴 피해의식입니다. 그 뒤로 오유는 베타적이 되버렸습니다. 누군가 반대 의견을 내면 친절한 비판 댓글이 달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미 과거에 당한 적이 있기 때문에 "저 사람 역시 알바일거야"라고 무조건 의심할 수 밖에 없어진 것입니다. 건전한 토론을 하려고 해도 "어차피 댓글 알바일텐데"라는 생각이 먼저 들면서 생산적인 토론보다는 비공과 신고를 우선하게 되었습니다. 비판을 수용하는 건전한 토론보다는, 알바들을 색출해야 한다는 분위기로 모아진 것입니다. 이것은 부인할 수 없는 국정원 전략의 승리입니다. (비정상적인 공격을 하면 그 반대급부로 괴물이 탄생되버리는 역사의 반복)
 이 사안은 과거의 운동권에 프락치를 심어놓고, 강경한 진압을 일삼던 독재 세력으로 인해, 진보진영이 합리적이고도 건강한 성장을 하지 못하게 된 것과 유사합니다. 운동권은 프락치로 인한 내부 분열을 막고자, 더욱더 베타적이 되었으며 동료를 의심하게 되었고, 이것은 수평적 조직이 아닌, 수직적 조직 문화로 이어지게 됩니다. 독재 세력이 비인간적인 방법으로 시위대를 진압하면서, 운동권 내부에서도 강경한 목소리가 힘을 얻기 시작하며, 극단적인 노선 투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민주주의의 수호자, 정의로운 우방 미국'은 우리를 도와줄 것이라고 철썩같이 믿었는데, 그 믿었던 발등에 도끼가 찍히니, 피해의식이 생겨버려 무조건적인 반미이념으로 무장하게 되버린 진보 진영과 유사합니다. 그렇게 억압받으며 극단적으로 변해버린 진보세력들은, 훗날 통합진보당 경기동부연합이라는 기형적인 괴물로 탄생하게 됩니다. 욕하면서 닮아버리게 된, 적어도 안좋은 영향을 받게되버린 역사의 아픔 근본에는 '피해의식'이라는 원인이 있었습니다. 오유 역시 (그리고 대부분의 대한민국 인터넷 커뮤니티 역시) 국정원의 댓글 알바라는 초유의 사건 이후로 건전한 토론을 할 수 없는 구조로 변하게 됩니다. 이것은 좋고 싫음을 떠나 엄연한 현실이 되어버립니다.

 두번째 피해의식이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입니다. 사실 이론적으로 가장 올바른 시민의식은 "권력에 대한 비판적 지지"입니다. 인간은 불완전하기 때문에 어느 누구라도 실수와 잘못을 할 수 있고, 인간이기 때문에 부패할 수 있기에 권력에 대한 철저한 감시가 필요하다는 논리입니다. 이것은 논란의 여지 없이 옳은 태도입니다. 그런데 이 올바른 논리가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 지지를 잃기 시작합니다. 
 사실 2002년만 하더라도 노무현 지지층은 거의 대부분이 '비판적 지지층'이었습니다. 우린 노무현을 믿고 지지하지만, 비판과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겠다. 잘할거라 믿지만, 늘 감시하겠다. 이게 노사모 사람들의 생각이었습니다. 사실 시민의식이 상당히 발전해있던 시기였기에 가능했던 분위기였습니다. 그런데 높은 시민의식을 이루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이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여야 한다는 전제가 깔립니다. 80년대에는 최루탄을 던지던 사람들이, 2017년에는 촛불을 들고 평화로운 집회만 합니다. 왜 그럴까요? 80년대 대한민국은 원칙과 상식이 전혀 통하지 않는 후진적인 나라였기 때문에, 말이 안통하니 힘으로라도 할 수 밖에 없던 구조였던 것이고, 2017년에는 그래도 그나마 법적인 원칙이 통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국민들의 평화적 집회만으로도 정권을 몰아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만일 (실제로 그들이 계획했던 대로) 2017년에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고 박근혜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 것 같습니까? 아마 또다시 화염병을 던지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이처럼 한 나라에서 법과 원칙이 통하느냐, 통하지 않느냐는 시민의식을 표출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법과 원칙이 통해야 높은 시민의식을 표현 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 2002년 대다수의 시민들은 우리나라가 그래도 민주주의가 발전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대통령은 뭐든지 할 수 있으니까, 노무현이 대통령이 되었으니, 언론과 기득권이 아무리 저항해도, 대통령 힘이 더 세겠지. 그게 당연한거 아니야?" 그런 생각을 갖고 노무현을 비판적으로 지지했고 결국 노무현은 대통령의 권한을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한채 사방에서 물어뜯기다가 스스로 몸을 던질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이 때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받은 충격은 엄청났습니다. 그 이후 국민들의 생각은 이렇게 변합니다. "저들은 절대 만만하지가 않아. 60년간 대한민국에서 부귀영화를 누리며 권력을 일삼던 자들은 그렇게 쉽게 무너지지 않아. 대통령이 되서도 저들을 함부로 어떻게 할 수는 없어. 그러니 정권교체가 되면 무조건 대통령을 지켜줘야해" 즉, 대한민국의 현재 상황이 정상적이지 않기 때문에, 비판적 지지는 성립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원칙과 법의 제지를 받지 않는 부패한 정치세력, 언론세력, 재벌세력, 이들의 카르텔을 무너뜨리기 위해서는 정상적인 절차로는 절대 무너뜨릴 수 없다고 생각한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 서거의 영향으로, 국민들은 문재인 대통령을 무조건 지지해줘야 한다는 일종의 피해의식을 갖게 됩니다. 이것이 오늘날의 현실입니다.



2. 시게를 이해한다.

 두번째 글은 시게를 옹호하는 글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이유처럼, 그러한 피해의식으로 인해 오유 사람들은 맹목적 지지자로 바뀌어버렸고, 베타적이 되어버렸습니다. 그것이 옳다, 옳지 않다라는 논란이 바로 지금 오유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의 본질인듯 합니다. 
 맹목적 지지 논란에 대한 것은 일종의 '원칙파'과 '현실파'의 충돌입니다. 문재인을 지지하면 무조건 적폐냐? 문재인을 비판하면 안되냐?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은 '원칙'의 당위성을 설파합니다. 비판적 지지가 합리적이라는 것입니다. 반면 대부분의 시게 사람들은 '현실'의 당위성을 살파합니다. "이미 한번 그렇게 원칙대로 비판적 지지했다가 나라 망했지 않느냐? 나라도 망하고 대통령도 자살했다. 그런 일은 두번 다시 반복되어서는 안된다. 그래서 우리는 절박하다. 절박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부패한 기득권은 말로 통하지 않는다. 아직 대한민국은 그런 구름같은 생각이 통하지 않는다."라는게 시게 사람들의 주장입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시게 사람들의 주장에 근거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마치 5공 시절 독재세력 타도를 위해 화염병을 던지고 의경을 폭행하던 운동권 학생의 행동이 정당한가? vs 정당하지 않은가?라고 입장이 나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은 어렵습니다. 대통령이 힘을 얻지 못하면, 적폐청산은 이뤄질 수 없습니다. 대통령의 힘보다 기득권의 힘이 센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대통령이 대통령보다 힘이 쎈 세력과 싸워 이기겠다고 국민만 믿고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폭력은 옳지 않더라도 당시의 배경과 상황으로 인해 운동권의 폭력적인 시위가 인정받았던 것처럼, 맹목적 지지가 원칙적인 것은 아니라고 해도, 지금의 상황이 위급하기 때문에 5년간 일단 전폭적인 지지를 하고나서, 역사의 평가에 맡기자는 주장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비판적 지지를 내세울만큼 지금 상황이 그리 한가하지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오유의 시게 사람들이 100% 맹목적이진 않습니다. 박성진 중소부 장관 지명건이나 박기영 과학기술본부장건만 보더라도, 진짜 아니다 싶은 일에는 비판을 합니다. 메갈 사태 이후 남인순에 대한 비판적 여론은 군게에만 있는게 아닙니다. 거의 대부분의 문재인 지지자들이 남인순은 안좋아합니다. 즉 진짜 왠만하게 아니다 싶은게 아니라면 믿어주고 지지해주자. 비판을 삼가자.라는게 시게 사람들의 주장입니다. 대한민국이 처한 역사적 환경을 살펴본다면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자는 주장이 틀린 주장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현재 오유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지금 현재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 볼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딸래미랑 쇼핑하러 갔다가 마트에서 딸을 잃어버렸다고 칩시다. 그 엄마는 눈이 뒤집혀져서 고래 고래 소리도 지르면서 딸을 찾으러 다닙니다. 미친 사람처럼 보이죠. 그래도 사람들은 이해해줍니다. 절박해서 그러는거죠. 대한민국 국민들도 지금 매우 절박합니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그런 분위기를 감안하고 어느정도는 이해해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베오베를 보면 정치글밖에 없다. 여기가 유머사이트냐? 정치사이트냐?라고 비판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데 그것은 오유만의 분위기가 아닙니다. 다른 곳도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오유의 분위기가 아니라, 대한민국 인터넷 여론의 분위기라는 것입니다. 오늘의유머는 유머사이트로 시작했을지언정, 수많은 게시판들이 공존하는, 말그대로 인터넷 토탈커뮤니티입니다. 수많은 의견들이 올라 올 수 있는 곳이고, 정치글이 많은건 어쩔수 없는 현실입니다. 이것은 불편하실지언정 현실로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이게 불편해서 오유를 떠나시더라도, 다른 곳도 다 비슷비슷하거든요. 어딜가든 정치 이야기를 피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정치글이 싫으면 싫은 글이 왜이리 많냐고 타박할 것이 아니라, 그냥 내가 스킵하고 안보면 됩니다. (실제로 정치글이 너무 많아, 시게의 베스트 기준은 추천수가 타게시판의 2배인 20이며, 시사게에 게시물 작성도 30분에 한번밖에 못합니다. 나름 자구책이 있는 겁니다) 시게를 분리하거나, 베오베를 개편하라는 요구는 있을 수 있는데, 시게를 없애라는 분들은 요구가 지나친 것 같습니다. 그런 과한 요구는 실제로 작전세력이란 의심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시게 분리는 가능하지만, 시게 폐지는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제 생각에는  베오베에 시게글 보기/안보기 기능이 있으면 어떨까 합니다. 바보님 부탁드려 볼게요..
 다만 오유인들의 베타적인 태도는 문제가 있을 소지가 다분합니다. 그것 때문에 지금 이 난리가 난 것이구요. 굳이 옹호하는 입장에서 글을 쓰면, 이 역시 피해의식의 결과입니다. 우리는 불쌍한 사람들이에요. 국정원과 싸우고, 댓글부대랑 싸웠던 사람입니다. 처절하게 지긋지긋한 패배감도 느껴봤던 사람들이고, 국가기관에 뒤통수 당한게 너무 커서 무조건 의심하고 보는 의심병 환자가 되버리기도 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는 정치적 우울증 환자들이 넘쳐났습니다. 정신적으로 피폐한 불쌍하고 가여운 사람들이니까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우리는 피해의식 환자들입니다. 환자랑 정상인이랑 싸울땐 정상적인 사람이 양보해주는게 미덕이고 이기는겁니다.


3. 시게(본인)를 비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게의 문제점도 많은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시게를 비판하는 방향에서, 저를 비판하는 방향에서 글을 써보겠습니다. 마찬가지로 베타성, 무조건 문재인 비판하면 나쁜놈, 알바로 몰아세웠던거 인정합니다. 반성합니다. 아닌 분들이 더 많겠지만 적어도 저는 그랬습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성공한 정부를 만들어야 한다는 절박감이 판단을 흐린 것도 사실입니다. 이것이 옳다는 신념이 있어서 그랬는데, 신념이 너무 강하면 주변에 피해를 주는 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볼때 지금 오유의 논란은 외부세력이라기 보다는 내부의 문제같습니다. 우리가 과거에는 알바랑 싸웠기 때문에, 이번에도 알바와 싸우는 줄 착각했는데, 알바는 아니죠. 내부의 불만이 표출된 듯 합니다. 대의 앞에서 무조건 입닥치고 지지해라, 알바로 몰려도 억울해하지 마라..라는 식의 분위기가 있었던 것은 사실 같습니다. 이 부분은 그래서 앞으로는 시게에서 반대되는 의견이 올라와도 지나치게 몰아가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비공 리스트를 공개해서 누가 비공을 줬는지 아이디를 누구나 알 수 있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추천자는 아는데, 비공자를 모르니, 비공이 우수수 올라가면 작전세력이라고 의심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오해가 쌓이는 것 같습니다. 바보 운영자님 한번 진지하게 검토 부탁드리겠습니다. 비공리스트가 공개되면, 적어도 작전세력이라고 매도하는 일은 줄어들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시게 사람들 대부분은 피해의식 환자들입니다. 이 표현이 좀 거북하실 수도 있는데.. 냉정하고 슬프지만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서 썼습니다. 다만 환자니까 다 이해해달라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지나친 몰이 행위, 욕설, 맹목적 지지 강요는 삼가하겠습니다. 조심 또 조심하겠습니다.




글을 마치면서.
오유를 지켜보는 네티즌들이 굉장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의 사건이 잘 정리되서 평온한 오유로 돌아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서로 이성적으로 생각해서, 양보할건 양보하면서 절충안을 가졌으면 합니다.
극단으로 흐르면 절충안이 들어올 공간이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진짜 좋아하는게 바로 저들;;입니다.
시게를 비판하는 분들도, 시게 유저들도 모두 오유를 사랑하는 분들이니 극단으로 흐르지 않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으면 합니다. 저부터 조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줄 요약
1. 저를 포함한 시게 사람들은 피해의식 환자입니다.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2. 그래서 베타적이고, 맹목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너무 절박합니다.
3. 그런 점 이해 부탁합니다. 환자랑 싸우려하지 말고 정상인이 이해해주는게 이기는 겁니다.
4. 다만 환자니까 다 이해해달라고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5. 작전세력 몰이행위, 욕설 삼가하겠습니다.
6. 비공리스트 공개해주시면 더 나을듯 싶습니다.
7. 베오베에 시게글이 많은건 오유의 문제가 아니라, 대부분 커뮤니티의 현상입니다. 이건 이해해주세요. 정안되면 베오베에 시게글 보기/안보기 기능을 넣어주셨으면 합니다.
8.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를 포함해서 시게의 어떤 분이 맹목적이고 베타적인 행동을 하면 그냥 불쌍하고 안타깝다고 생각하고 넘어가주세요. 피해의식 때문에 그렇습니다.
9. 그래도 지나치면 차단감인거 인정하고 받아들이겠습니다. 저부터 그런 행동 조심하고, 조심하자고 하겠습니다.
10. 오유를 떠나지 마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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