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는 20일 안철수 대표가 바른정당과의 통합 관련 전(全) 당원투표와 자신의 당대표직 재신임을 연계한데 대해 "독재적, 독선적"이라고 지적했다.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015년 문재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재 ·보궐선거 패배 관련 재신임 시도 사례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천 전 대표는 우선 재신임 전당원 투표에 반대하면서 "2015년 문재인 대표에 대한 재신임 논란 당시 안철수 의원은 '당의 근본적 혁신문제를 개인 신상문제로 축소하고 있다 …(중략) …재신임을 위한 여론조사도 취소하라'며 강력하게 반대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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