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작전 세력이 있긴 할 겁니다
게시물ID : sisa_10050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야쏘지마
추천 : 25
조회수 : 558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7/12/20 17:31:03
헌데 그렇다고 시게를 제외한 다른 게시판들이 그 작전 세력에 놀아나고 있다고 전제하는 것은

그 증거가 충분치도 않으며 온라인 커뮤니티의 특성을 잘 이해하지 못하여 내린 판단입니다.

예전에 여러차례 외부 세력들로 인해 문제들이 불거졌을 때도

그래요 잠시 잠깐 휩쓸릴 때도 있었죠.

꽤 오랫동안 흔들릴 때도 있었고요.

지금도 그 때 그 잔존세력들이 존재할 겁니다.

하지만 지금의 오유는 여전히 건강하다고 믿습니다.

사람 몸도 마찬가지죠. 감기에 고생할 때도 있고 치질 때문에 힘들 때도 있지만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 몸이 좋아지고 정상을 찾듯이 오유도 그런 모습을 숱하게 보여 왔습니다.

문제는 작은 문제를 침소봉대하는 사람들이에요.

작다고 무시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그 작은 문제로 다른 이들을 오해하는게 문제인 거죠.

문제가 있는 세력들이 있다 해도 시간이 지나면 증거가 쌓여 추려낼 수 있고

혹 그렇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방어해낼 수 있는데 

그런 정상적인 방법을 놔두고 극단적인 몰이 같은 방법으로 

보통 사람들 까지 솎아 내려는 시도가 옳으냐는 말입니다.

일베 파동도 겪고 여시 파동도 겪었지만

이래 저래 사람들을 몰아서 극단적 처방을 하려는 시도는 

시게인이든 비시게인이든 지양해야 할 행태입니다.

오유에서 시게를 분리한다?

전 상상도 못하겠는데요.

이 사회의 주요 국면마다 오유가 어떤 역할을 했는데 시게를 분리해요?

그렇다고 시게 주류 의견과 좀 다른 생각을 피력한다고 해서

무조건 작전 세력으로 모는 행위는 그것이야 말로 작전 세력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정말 지금과 같은 국면에선 얼마든지 상상할 수 있는 작전이거든요.

중요한 것은 정의와 품위를 갖춘 의견이라면 그것을 하나의 의견으로 인정하고

그런 의견들의 다양성을 유지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시간이 걸리고 갈들이 있더라도 그 의견들을 존중해나가며 의견을 도출해나가는 것

그것이 오유의 참된 모습이 아닐까요?

그리고 정치와 정의를 논하는 시게야 말로 그런 역할에 있어서 선봉이 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고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