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랑 수다수다~떨고싶어서
점심시간 조콤 지나 빕스에 갔지요.
간만에 스테~이크 썰어볼까나 해서
갈릭스테이크 런치...를 주문!
그런데 똬앟!
이건 무엇인가
햄인가....
등심이라는데 마블링은 커녕
기름기 한~~~개도 없고
나이프로 썰고썰고썰고 썰어야 한조각 맛볼까말까
퍽퍽하니... 이건 정말 ㅜ.ㅜ
결국 못먹겠다고 말하고
감자나 하나 더 달라해서 먹었지요
나름 빕스 여기저기 매장 다니며 스테이크 많이 먹어봤는데
정말 여긴 최악이었어요 (평촌점인가.... 오뚜기 공장 앞인데)
저번달인가도 여기서 한번 먹었는데
그때는 또 고기사 종잇장처럼 얇아서 썰게 없더니만
날 기억하고 있었나....(설마 ㅎ.ㅎ)
이번에 나이프도 안들어갈 만큼 두껍기만한(!!!!) 고기를
스테이크랍시고 내놓다니...
흑....
세상에서 젤 싫은게
맛없는거 먹고 배부른건데...(게다가 계산도 내가 ㅠㅠ)
매우 슬펐던 식사였어요~!!!
빕스 평촌점....비추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