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리는 신현준 얻어 맞는 김태희 구경하는 최지우 나보고 여자라고? 천만에... 연기자는 연기를 잘해야 연기자로써의 가치가 있는 것이다. 연기를 얼굴로 커버하는 짓은 정말로 볼쌍사나운 모습이다. 그러나 김태희는 전혀 연기가 안된다. 어색한 대사와 어색한 동선, 그리고 어색한 몸짓을 오로지 이쁜척하는 표정으로 커버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CF에만 몰두하고 있다. 연기 못하는 여배우는 배우라는 칭호가 안맞는다. 김태희는 배우보다는 보기 좋은 움직이는 인형일 뿐이다. 연기 못하고 인기에 편승하여 몸값만 높은 인형들이 많지 않은가. 남자인형 여자인형... 우리나라의 영상물이 질이 점점 떨어짐이 여기에서 기인한다. 배우가 아닌 인형을 갖다가 놓고서 만들어 놓은 영상물. 어째서 일본의 영상물이 형편없어졌는지를 한국의 영상물에서 다시 보게 되는 부분이다. 김태희 개인에게는 불만이 없다. 하지만 연기자로써는 상당히 불만이다. 연기자로써 어떠한 발전의 노력도 보이지 않고 그 어색한 모습을 CF를 통해서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없는 무조건적인 추종은 오히려 배우로써의 가치를 하강시키는 기폭제가 된다. 인형을 만들 것인가 연기자를 만들 것인가는 이제는 관객의 몫이 커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