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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이군요...
웃자는 이야기로 와이프와 여기에 취직할까 했습니다 ㅎㅎㅎ;;
실제 오피스에는 한국분이 계시더라고요.
정말 아름다우셨... 아... 아닙니다...
아쉽운 마음처럼 날씨도 많이 어눅했습니다..
버기타고 오면서 열심히 찍었지만 남는 사진이 얼마 없습니다 ㅎㅎㅎ
항상 마지막날이 되어야 못보던 곳이 보이더군요....
급박하게 여행해야하나;;;
파도가 심해 택시타러가기 힘들었습니다... 아오....
일렁이는 파도에 속도 부글부글하네요...
와이파이님이 배멀미가 심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오는 날보다 더 심하더군요....
다시 말레로 가는 비행기에서 밖을 보니 여러 리조트가 보입니다.
아마 여기 오유분들도 저기 리조트에 다녀오신분들 계실것 같네요 ㅎㅎㅎ
말레공항에서 기다립니다...
면세점은 정말 살만한게 없더군요...
하얀 모래에 바닷물, 물고기 모양 인형, 조개껍데기 등등..
근데 왜 안사왔을까 하는 후회가 최근듭니다......
콜롬보 공항에서 한시간 기다립니다.. ㅎㅎ 출발할때완 다르게 낮이라 사람이 붐비더군요.
마침 인천으로 가는 대한항공을 탑니다..
이로 저희 휴가는 마쳤네요..
워낙 와이파이와 저는 돌아댕기는걸 좋아합니다.
둘이 있을땐 금요일 밤 뜬금없이 부산가거나
갑자기 휴가 내고 일본가기도 하고
빵사러 다른 지방을 가기도 합니다.
여튼 몰디브는 풍경을 보는 것과 무엇을 했는지의 추억을 담는것이 전부인것 같습니다.
올해나 내년즈음 다른 리조트로 갈 예정입니다.
둘만의 시간을 갖는다는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아기를 낳고 느끼네요 ㅎㅎㅎ
부족한 여행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