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에서 허니 버터 검색하다가 리플에 허니버터 정가에 살수 있는곳이라며 쇼핑몰 주소가 올라왔길래
와 이제 이렇게도 사기를 치나 해서 얼마나 그럴싸 하게 잘 꾸며놨는지 구경 갔다가
사업자 번호 검색해도 등록된 사업자길래
혹시나 해서 돈 버리는 셈 치고 만원어치 주문했는데 토욜에 주문하고 바로 월요일에 택배 받음
올... 하고 뜯어보니 진짜 허니버터랑 허니통통이 왔음
게다가 100원싼 1400원씩에 산거였음 ..
근데 웃긴건 이게 아니라
사은품으로 보낸듯한 부셔먹는 과자가 들어있었는데 그 과자 안 먹어봐서 당연히 라면 스프 맛일거라 생각했는데
과자 안 스프를 뜯었는데 이상하게 흰색이라서 뭐야 이거 하고 먹다보니 과자맛이 벌꿀 맛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
포장에 보니 뿌셔뿌셔 아카시아 꿀맛 이라고.... ㅋㅋㅋ
아마 허니버터 주문한 사람에게 일부러 꿀맛 과자를 사은품으로 보내준건가 싶어 좀 귀여웠음.
그렇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