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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대국민 담화의 정치쇼
게시물ID : sisa_5922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eneralist
추천 : 0
조회수 : 26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12 19:37:37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첫 마디부터 구라 시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할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께서 겪으신 고통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응?). 국민 여러분, 지난 한 달여 동안 국민 여러분이 같이 아파하고 같이 분노하신 이유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걸 아는 사람이...). 살릴 수도 있는 학생들을 살리지 못했고, 초동 대응 미숙으로 많은 혼란이 있었고, 불법 과적 등으로 이미 안전에 많은 문제가 예견되었는데도, 바로 잡지 못 한 것에 안타까워하고, 분노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ㅇㅇ 그니까 제발 사퇴해라). 채 피지도 못한 많은 학생들과 마지막 가족 여행이 되어버린 혼자 남은 아이, 그밖에 눈물로 이어지는 희생자들의 안타까움을 생각하며 저도 번민으로 잠을 이루지 못한 나날이었습니다(유체이탈 화법..). 그들을 지켜주지 못하고, 그 가족들의 여행길을 지켜주지 못해 대통령으로서 비애감이 듭니다 (난 당신같은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든 이 사회에 비애감이 듭니다). 이번 사고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최종 책임은 대통령인 저에게 있습니다(그니까 그걸 아는 사람이...). 그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이 다시 태어나는 계기로 반드시 만들겠습니다.(ㅋㅋㅋㅋㅋ 여기서 웃으면 되나요?) 이번 세월호 사고에서 해경은 본연의 임무를 다하지 못했습니다. 사고 직후 즉각적이고 적극적으로 인명구조활동을 펼쳤다면 희생을 크게 줄일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해경의 구조 업무가 사실상 실패한 것입니다. (구조 실패 인정하면서 왜 그거에 대한 진상 규명은 반대하시나?)
 
 
 
 
쓰면서 다시 빡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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