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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의 시선으로 바라보기
게시물ID : animal_1258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뚱찌
추천 : 6
조회수 : 83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5/12 19:48:06
 
ㅠㅠㅠ 사진이 안보였었죠 죄송합니다. 수정하느라 시간 엄청 걸렸네요..
사진 올릴 때 사이즈 조정하는 부분이 제가 이용하던 다른 사이트와 달라 수정본으로 편하게 긁어오려다가 실수했네요.ㅠㅠ
원본으로 수정해서 다시 올려요! 금손가진 아재들이 넘쳐나는 때에 발사진 주의...ㅎ...


20150420_092931_HDR.jpg


 
 
 
 

왠지 요번에도 장렬히 묻힐것 같지만!
그간 다롱이 돌보면서 생각해 봤던것을 글로 풀어내볼까~ 하고 쓰는 글(글길고 재미도 별로없을지도 몰라요...ㅋㅋㅋ자신이없당)

요즘들어 바쁘고 스트레스 많이 받고 할때마다 내 책상 옆 위치한 다롱이 하우스를 멍하니 바라보게 되는데
그럴때마다 드는생각이.....
ㅎ.....다롱이 진짜부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예요....ㅋ...편하게 사는 다롱이 진짜 부러워요

오늘의 포스팅은 햄스터 다롱이가 부러워서 시작한 망상에서 출발한.. 다롱이처럼 생각하기.. ㅋㅋㅋㅋㅋㅋㅋㅋ



 


 

20150512_102717_HDR.jpg


 
 
 


대단한건 없고 사진도 방금 마구 찍어서 발사진이지만ㅋㅋㅋㅋㅋㅋ...
그냥 대충 이런거예요.
다롱이가 보는 다롱이집은 어떨까?
우리가 봤을땐 그냥 긴 터널이지만 다롱이가 본 터널속 세상은 저렇게 생겼을거예요.
암벽등반하는 기분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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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다롱이 집을 재조립해줬어요. 한 몇주 됐나....2주됐나..
다롱이가 2층집을 이용을 잘 안하기에 생각하고 고심해서 바꿔봤는데 예전 조립때보다는 더 자주 이용해주네요.(물론 지금도 그리 자주 이용은 안함..)
오보홈 이너랑 쳇바퀴를 떼버리고~~뭐이런건 그냥 넘어가고

집을 재조립하면서 든 생각이 내가 이런집에서 살고싶다...ㅎㅎ...였어요 ㅋㅋㅋㅋㅋㅋ
망상의 출발






 



20150512_102147_HDR.jpg
 
 
 

 
 
 
 
 
 

 
2층 오보홈 확대.
다롱이 집 재조립 후 개인적으로는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예요.
하지만 다롱이에겐 아니라는게 함정
사실 다롱이가 이용안하면 이리저리 바꿔볼 생각이였는데 내마음에 들어버려서 몇주째 이대로인...ㅋㅋㅋㅋㅋㅋㅋ
다롱이 임마 내가 임마 어 임마 내가 너였으면 어? 내가 여기서 아주 살림을 꾸렸어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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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롱이는 이곳을 밥가지러올때, 그리고 윗 사진처럼 ㅎ.... 자기영역 경계할때..?ㅎㅎㅎㅎㅎㅎ정도의 용도로 사용하는 듯 해요.
아닌가 탈출을 고민하는건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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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롱이가 저 위에서 뭘 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바닥에서부터 초록지붕집 천장으로 올라가는 시선은 이렇게 보이겠죠 아 진짜 집 괜춘한거같은데..

 
그리고 올라가봅시다..
너는 뭘 보고 있었니 다롱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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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럽.... 매우더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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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였나
니가 경계하는 이유가 잠든 내 오징어가튼 모습이였나.....
내 자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경계하고있었군... 하나 깨달았네요. 아침에 눈뜨면 다롱이가 항상 여기 서있는 이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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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엔 다롱이에게 은근~~하게 애용되는 장소인 덴(오른쪽 화장실!) 과 왼쪽 터널을 가장한 원래는 급수기였던 그곳....ㅎ...
뭐라고 딱히 설명하기가 힘든데..
본래 터널이 부족해서 어쩔수없이 급수기가 달린 부분은 이어줬던건데, 다롱이가 여길 간식까먹는 공간으로 사용하더라구요.
왼쪽거 보시면 벌써 또 간식까먹고 쓰레기 잔뜩 연성해놨네용 와글와글




 



20150430_211037_HDR.jpg
 

 




저기서 다롱이가 간식을 까먹을때 아는척을 해주면
다롱이는 급수기 구멍에 코를대고 코 하이파이브를 요청합니다. 기여웟....
어긴 네 눈에 어떻게 보일까 다롱아!





 

20150512_111534_HDR.jpg
 





헛? 은근 아늑...?...
다른 터널보다 넓으니 다롱이가 아늑하게 느낄만도 한것 같네요...
그리고 바닥에 먹던거 껍질..ㅎ....나는 다롱이의 청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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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롱이가 코 하이파이브를 시전하는 그구멍
너는 이런 시선으로 나를 보고 있었군!

이거 하다보니까 재밌네요ㅋㅋㅋㅋ 내가 다롱이를 보던 시선이 아닌 다롱이가 나를 보는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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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다롱이 핫플레이스 수면실인..데... 다롱이가 자고있어서 이렇게밖에 못찍었엉...용..





20150512_102821_HDR.jpg
 





가까이서 조심히 찍으니 되게 아늑....
천이 극세사인데다 솜까지 뭉쳐놓으니 다롱이가 저기서 잘만도 합니다.. 되게 포근할거예요
다만 이제 여름이니 덥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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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치않게 다롱이의 요런 모습도 자주 포착되는 장솝니다.. 다롱이 시선으로 나중에 찍어봐야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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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간혹 너무 아늑하면 이렇게 쥐팔자 상팔자 자세로 누워서 쳐다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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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리빙하우스 내부입니다 ㅋㅋㅋㅋ
왼쪽으로 보이는 터널을 마치 미끄럼틀처럼 이용하는 다롱이를 볼수있어 다롱이 관음병 주인은 행벅하다고 한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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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이 아무래도 플라스틱 통인데다 위가 뚫려있다고 해도 통풍이 좀 안될 것 같아서..
저 안쪽에는 뭐 안넣어주려다가 구색맞추기로 천이랑 이너 하나 깔아줬는데
은근은근 마음에 들었는지 그새 천으로 굴을 파놨네요.

함 들여다봐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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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b .......
ㅋㅋㅋㅋㅋ굴 되게 잘파놨네요 녀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너가 맘에 안들면 지가 마음에 들게 만들어내는 열정..ㅎ... 근데 더운지 자주 있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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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이너 집 뒤쪽에 들어가서 저렇게 세로로 서서 자거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웅크려 자는게 싫은가봐요 얘는 ㅋㅋㅋㅋㅋㅋ별의별 자세로 다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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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롱이 음식 저장고1
본래는 오보홈 이너였던 것을 떼어서 넣어놓은 공간이예요.
2번저장고는 화장실인데 지금은 싹 치워놨음.ㅋㅋㅋㅋㅋㅋㅋ

저기도 은근히 잘 앉아서 털정리 하는 곳인데,
터널로 막혀있어서 꽤나 햄스터가 좋아할 만하게 생기긴 했네요.
언제 저렇게 솜을 엉덩이처럼 쪼개놓고 틈으로 왔다갔다하는건지! 기여워 주글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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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다롱이의 '가끔애용' 플레이스인 쳇바퀴뒤.
초반에 다롱이가 우리집에 왔을 때 쉬야하던 장소로 사용해서 곤란했던 곳이라 초반에 우드펠렛을 넣어주던것이
이제는 쉬야를 잘 가려도 가끔 파고노는것이 포착되어 습관적으로 우드펠렛을 깔아주는곳!
밖에서 볼땐 거 뭐 있냐..했는데 뒤쪽에서 찍어보니 또 은근 아늑하네요.
햄스터들은 아늑한 공간을 찾아내는데 재주가....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다롱이 언제 저 파란부분 갉아놨지?





핱 글이 넘 길어따..
다른거 하다말고 삼천포로 새서 딴짓딴짓..
그래도 생각만 해보던거 야매지만 실행에 옮겨보니 은근 재밌네요.









힐링용 정글리안의 혓바닥을 투척하고 떠나렵니당
즐거운 하루 보내세용






















출처 우리집 다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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