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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오티
게시물ID : gomin_10054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VnZ
추천 : 15
조회수 : 1027회
댓글수 : -155개
등록시간 : 2014/02/18 00:26:53
가엾다
이제 입시공부 끝내고 대학붙어
처음으로 간 오티
무너지는 천장

우리 딸 지금까지 수고했어
처음으로 가는 오티인데 술 많이 안마시고 조심히 갔다와
엄마가 사랑하는거 알지?
했을 부모님

엄마 나 술 안마셨는데 천장이 무너져

그렇게 세명의 여학생이 죽었다

뉴스를 보고 온몸에 소름이 끼칠정도로 슬펐다
인터넷으로 전해들은 나도 그 애들이 너무 가여워서 눈물이 흐르는데
부모님들의 마음은 상상할 수도 없다

정식건물도 아닌 가건물에 560명이 있었다는것에 학교측에도 화가나고
눈이 그렇게 쌓였는데 치우지도 않은 리조트 주인에게도 화가난다

먼저 가버린 세아이들
아직 구하지 못하고 붕괴된 더미 속에서 다쳐있는 아이들
모두 너무 가엾다
할 수 있는게 명복을 비는 것 밖에 없어서 슬프다
적어도 오늘 하루만큼은 정말 진심으로 눈물흘리며 기도

무책임한 기도로 들릴지는 몰라도

간 아이들은 꼭 저세상에선 아프지않기를
남은 아이들은 무사히 구해지기를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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