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재의 자취요리 방쿤입니다.
오늘 두 번째 소개 해 드릴 음식은 불파게티 입니다.
짜파게티 + 불닭볶음면의 조합인데
약간의 조미료 첨가로 인해 훨씬 맛 좋게 드실 수 있습니다.
준비물
(1) 라면 : 짜파게티 / 불닭볶음면
(2) 재료 : 애호박 1/4, 분홍소시지 1/4
(3) 조미료 : 들기름, 식용유
라면을 준비하고 물을 올립니다.
비빔면 종류이기에 면이 잠길 만큼 그득히 끓입니다.
냉장고에서 묵혀뒀던 애호박을 꺼냅니다.
궁극의 비기, 피자조각썰기로 삼각형 모양을 만듭니다.
모든 조각에 껍질이 붙어 있어 아삭한 식감이 증가합니다.
물이 끓으면 면과 짜파게티 건더기를 넣습니다.
불닭 별첨스프는 맨 나중에 넣는겁니다. 불닭 스프는 건드리지 마세요.
물이 끓거든 따로 준비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 * 최소 2구짜리 가스렌지 사용을 추천 드리며, 만약 단일 전열기구를 사용하시는 가정이라면
우선 면을 삶은 후, 찬물에 재빨리 헹궈서 아래에 나올 처리법을 따르세요)
부농소시지(분홍말고 부농이라 부르고픔)와 호박을 볶음팬에 넣고
식용유를 자작하게 살짝 둘러줍니다.
서서히 볶아줍니다.
(대파 조각을 넣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면은 체에 받쳐서 바로 물에 헹군 후, 들기름에 버무려 놓습니다.
왠지 볶음면은 이렇게 하는게 맛난거 같아서 하는 중인데
딱히 생략하셔도 좋습니다.
볶아진 야채와 소시지 위에 면과 스프를 투척 후 볶아줍니다.
비비는게 아니라 볶는게 중요합니다.
면을 올리고 스프를 얹은 후, 짜파게티 별첨기름과 식용유를 좀 더 둘러줍니다.
이 라면의 포인트는 중화풍의 늑진한 식감이기에
기름 아끼면 이맛저맛도 아니게 됩니다.
이렇게 완.성.
스팸은 빼도 좋지만, 호박은 꼭 들어가야 맛난 것 같아요.
대파 채썰어서 야채 볶을때 넣거나, 마지막에 면 볶을때 넣으면 정말 맛납니다.
하여간 이런저런 바리에이션이 가능한 불파게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