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건강이 안좋아서 수술도 2번하고 약도 하루에 5번 먹는다
최근3일 사이에 건강이 급격하게 안 좋아져서 병원에 가보니 의사선생님이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란다.
원래는 오늘 퇴원인데 집에 데려오니까 걷지도 못해서 다시병원 가보니 오늘하루더 입원시키라고해서
입원은 시켰는데 잘 모르겠다 이러다가 병원에서 죽으면 어떡게하지 그렇다고 데려와서 바로죽으면 어떡하지
내가 8살 때부터 15년동안 같이 자랐는데 어렸을 때부터 혼자서 지내서 가족중 누가죽더라도 안 울 자신이 있는데
우리집 개가 죽는다고 하니까 바로 눈물이 난다
내가 개랑 같이 죽는다해서 몇년만 더 살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슬풀줄 알았다면 처음부터 안 키우는건데 너무 슬퍼서 미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