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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오해
게시물ID : sisa_5923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쌍문동또치네
추천 : 3/3
조회수 : 41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12 22:36:05
지 편하자고 병역거부한다.


양심적 병역거부자 혹은 집총거부자들은 지금까지 예외없이 1년 반에서 3년 정도의 징역을 살았습니다. 당연히 전과자 되고 취업 및 공직 진출은 불가능해집니다. 군대 안가고 싶으니 나도 병역거부해야겠다는 분들은 과연 자신도 이 정도 선택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병역거부가 더 이익이라고 생각하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야 합니다. 참고로 저는 감옥 6개월 갈래 군대 3년 갈래 선택하라고 해도 군대 갑니다. 양심적병역거부자들을 단순히 유승준 급의 인간들로 치부하는 분들은 그들이 그정도의 절실함으로 이 문제에 임하고 있음을 고려해주시기.바랍니다.


 국가에 대한 의무를.져버린다. 병역 회피해서 편하게 의무를 떼울려고 한다.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은 병역 대신 다른 방식으로 의무를 대신하겠다는 것으로 그.기한이 3년이.됐든 5년이.됐든 제발 대체복무제도를.만들어 달라는 겁니다. 무작정 의무를 회피하거나 편한 일을 하겠다는게.아닙니다. 365일.화재 현장 출동하는 임무를 줘도 총 드는 병역이.아니면 하겠다는 겁니다.  그러나 나라에서는 이러한 대체복무제도에.대한 고려 없이 군대 안가면 무조건 감옥 이라는 원칙만 고수하고 있습니다.


종교적 광신이다.


양심적 병역거부의.주요 관련자들이 특정 종교 단체이므로 이런 오해가 많은데 대체복무제도가 도입되면 평범한 일반인도 바로 여러분도 총들고 사람 죽이는 훈련 받는 대신 사회복무나 위험복무를 통해 의무를.다.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국가가 국민에게 그.정도 선택권도 줄 수 없다면 과연 그게 국가일까요  양심이라는 것은 꼭 종교인들에게만 있는게 아니고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개인이 어떤 누구의 강요나 종교의 신념이 아니라 그저 개인의 신념으로 병역을 거부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양심적병역거부의 본래 방향입니다.  


대체복무는 병역의무 회피의 통로로 쓰인다.


당장 제 기준으로도 군대 1년 8개월 갈래 사화복무 3년할래 물어보면 사회복무 안하고 병역하러 갑니다. 
이 정도가 약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그럼 4년이나 5년은 어떻습니까??  쉽사리 병역 대신 대체복무 가겠다는 사람 별로 없을걸요??  게다가 대체복무한 사람은 기록도ㅠ남아서 기업 취업도 현실적 제한이 들어갈 겁니다. 그런데 과연 이게 회피의 통로로 애용되고 회피자가.만연할거란 환타지는 그저 대체복무제도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아예 꺼내지도 못하게.하겠다는 횡포일 뿐이란 생각이.드네요.



이제 생각해 봐야 합니다. 함께.말이죠 ...

당장 나중에.자식이 생기면 군대 대신 대체복무시키고 싶은 젊은 예비부모남들 많으실 겁니다.  

한국 남자면 무조건 군대를 가야 한다는 것은 국가가 심어준 환상은 아닌지 생각해 봅시다.

한국 국민이면 국가에 대한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이것이 더 합리적인 생각이 아닌지...  그리고 그.의무란 꼭 병역이.아니어도 되며 그렇다면 여성도 사회복무를 통해 국가에 복무할 수도 있게 된다는 가능성도 열리지.않을 것인가...

생각들을 시작해 보자는 겁니다.



광주지법의 양심적 병역거부자 무죄 판결 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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