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막 하고 오는 길이에요!
염색 전 머리는 옴브레 탈색을 시도했다 실패하여(ㅎㅎ..) 그냥 투톤처럼 된 머리
탈색은 세번 했었어요
샤워하면서 했는데 일단 짜보니까 색이 아크릴물감 같더라고요....게다가 엄청 핑크......핑크브라운이 아니라 just pink....
약간 고무장갑 색같기도 하고..?
첫인상에 당황은 했지만 발랐습니다!
확실히 트리트먼트라 바르기 쉬워서 좋았어요
염색약처럼 독한 향 나지도않고ㅎㅎ
하기전에 읽어본 후기들이 대부분 발색이 잘 안된다기에 음 그런가 하고 열심히!꼼꼼히!주물주물해준 후
피부나 세면대에 묻은 것들을 치우다 빠진 머리카락을 발견했는데 엄청 핫핑크더라구요?
혹시나하고 그 머리카락만 비누로 씻어봤는데 그 색 그대로 변하질 않더이다 허허
식겁하고 바로 후다닥 헹궜는데.......네....
......결과는............
po핑크wer
핑크브라운이 아니라 그냥 핑크로 나옵니다 참고하세요...ㅠ
너무 쨍한 색에 당황해서 샴푸로 서너번은 박박 문질렀는데도 이정도네요
내가 원한건 핑크 브라운이었는데.......!분위기있는 그런 컬러를 원했는데!!
..뭐 원하던 색은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요 헤어컬러만큼은 아이돌^^!
머릿결이 안상했다는건 좋아요 하하
아 그리고 검은머리 부분엔 정말 색 안나와요 발색 원하시는분은 탈색 한번이라도 하고 하시는게 좋을듯
은은한 색을 기대하지 못할것같다는 점을 빼면 염색과정도 편하고 기분전환으로 괜찮은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