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알바를 하게 됐는데요

평일 시간대 상관없이 일할 수 있는, 경력자를 모집하더라구요

전 평일 카페 알바는 다 주5회에 고정시간인 줄 알았어요....

그래서 이력서 냈구요.

그런데 면접을 가 보니

이미 일하던 대학생들이 있고...

그 학생들이 수강신청을 하고 나서 시간표가 나오면

그 학생 빈 시간대에 먼저 배치하고

저를 남는 시간대에 끼워넣고 싶어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전 주5회를 생각했는데 주 2회나 3회 정도가 될 것 같다고 하구요.

아예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랔ㅋㅋㅋㅋㅋ

전 주5회 오전에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5회는 불가능하고 4회까지는 될 수도 있을 것 같고,

시간대도 오전으로 고려해보겠다고 하시는데..

정확한 건 다음주 지나서

애들 수강신청 지나야 결과 알려줄 수 있다면서

다음주부터 교육 시작하자고 하시더라구요.


으아....

순발력이 약해서 어버버하다가 알았다고 하고 나왔는데

주 3회 해봤자 30만원 남짓...

그 정도 하느니 그냥 알바 안 하고 놀거나

다른 일 하는 게 낫거든요...ㅜㅜ

근데 또 주4회, 오전근무라는 제 조건을 들어주실지 안 들어주실지 알 수가 없으니 안 하겠다 할 수도 없고...

뭐가 좋을까요 관리자 입장에서

1 교육 끝나고 결과 받고 결정해서 말한다

2 전화해서 결과 나오면 보고 교육받겠다고 한다

3 그냥 못하겠다고 하고 다른 일 찾는다

4 기타-!

조언 좀 부탁드려요

일을 많이 안 해 봐서 순발력도 없고ㅜㅜ

대처 능력이 꽝임..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