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간 게시판이 난리라서 쭉 읽다가 어이도 없기도 하고 화도 나고 그렇네요. 
참고로 저는 시사쪽으로 관심도 많고 정치도 관심이 많습니다. 그리고 다른 이슈들 연예든 뭐든 관심을 가지려고 하다보니 그냥 베오베 올라오는대로 읽고 하다보니 딱히 시사글이 많다고해도 크게 생각은 안했었죠. 그런데 시사게에서 한두줄로 베오베 올라오는거 보면 좀 너무한가 싶기도 했지만 박근혜나 탄핵 그리고 자당 등 이슈가 크다보니 사람도 그쪽으로 많이 몰렸겠거니 그런가 했었죠. 

게시판을 읽어나가면서 시사게 조롱글이 자게에서 엄청나게 올라오면서 읽다보니 화도 많이나고 어찌 저리 생갈을 할까 싶은 사람도 많네요. 
저는 참고로 비공이많아지면 게시글이 내려간다는것을 이번 사태로 차음 알았네요. 그리고 그런 행동을 한 사람도 분명 상식적이지 못한 행동이었고 당한 사람들은 당연히 의견이 말도안되게 묵살당했으니 화가 많이 나겠죠. 
그래도 여러가지 상황이 곂쳐서 그렇지 오유하는 사람들은 충분히 상식적일 꺼라고 생각하고 몇번 글 적었는데 조롱하는 사람이 많이 있네요. 
첫째로 정치병 선민의식..그런 말이 어디있나요. 게임 좋아하는사람이 게임 좋아하듯이 정치 시사에 관심이 있는사람이 관심을 두는게 자연스러운 일인데 정치병이라니요.. 저도 정말 오랫동안 관심을 두고 정말 MB 대통령때부터 포털 댓글시간순으로 보면서 여론 형성에 이상한거 없는지 확인하고 대운하때부터 그냥 상식적이지 않은 일이 있을땐 걱정도 많이 하면서 지냈는데 정치병소리를 들으니 힘이 빠지네요. 
지금 많은 분들이 저격글 올리시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정말 다른 분들에게 훈장질이나 알바몰이 하는 사람있다면 그냥 지금처럼 개인을 비판하는 식으로 하면서 그사람을 예로 들면서 차분히 게시글을 올려서 의견을 내면 좋을텐데 .. 

여튼 지금 글 올라오는거 보면 자게 글 조롱과 비아냥 도가 지나치게 올라오네요. 그렇게 나오면 누가 대화할수 있겠나요. 차분히 말하자고하면 왜 지금까지 시게가 이렇거 될동안 방관했냐고 하네요. 무슨말을 하든 비아냥인데 뭔말을 해야할지요 .. 
그리고 한가지 말하면 서로 생각이 다를때 토론으로 서로 설득해가면서 적정선을 찾는건 당연히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냥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 사람은 지나치게 되네요. 어차피 말해봤자 더분노하더군요. 딱 어린아이가 왜 자기 의견과 다르냐고 때쓰는거 같이요. 
몇몇글들 그리고 몇몇사람들하고 대화하려고하면 정말 그냥 자신이 화가나는걸 니들이 잘못해서 화가난거다. 라는 식으로 책임 전가하네요. 대화 불가능입니다. 

뭐 사람들이 말하는것처럼 오유 시게가 사라지더라도 망하지는 않겠죠. 저도 정치병환자 취급받는김에 탈퇴하고 마음 비워야겠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고싶은말은 지금 게시판을 쭉둘러보라고 말하고 싶네요  정말 어느게시판이 광기로 둘러쌓여있는지를요. 
그리고 한가지는 대화를 할수없을때도 있다는 겁니다. 예를들면 돈을위해서는 가족도 배신할수있다는 가치관을 가진 사람과 가족만 있으면 행복하다는 사람이 어떻게 대화가 가능할수 있겠습니까. 참고로 다양성추구는 옳죠. 하지만 다민족국가에서 다문화를 아무 트러블 없이 잘 꾸려가는 나라는 없다는 것을 생각해보시길 바라네요. 
마지막으로 행복한 오유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