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가입 후 첫글이네요.
카메라도 없는 주제에 스르륵 이민대란을 틈타 밀입국 시도해봅니다^^
모시고 있는 고양님과 개님 소개 드립니다.
(모든 사진은 i phone 으로 촬영 되었습니다)
먼저 고양이 "동이" (4살, 샴레드포인트, 남아였...) 입니다.
냄새나게 남자 혼자 자취하던 2013년 여름, 2살때 입양된 유기고양이 성묘 입니다.
니가 날 보필할 남집사 인게냥
아마 가족이 된 첫날 찍었던 사진 같습니다.
입양한건 나인데 역으로 관찰 당하는 느낌이란;;;
맹수의 제왕은 우리 안에 갖혀 있을때 더욱 공포스러운법.
좀 더 작은, 내몸에 꼭 맞는 박스를 가져오란 말이다!
3분 빗질의 위험.jpg
끊임없이 뿜어대는 저 풍성한 숱이 부럽..... ㅠㅠ
시공간을 일그러뜨린 맹수의 취침.
이건 서있는것도 누워있는것도 아니여.
이건 서있는것도 앉아있는것도 아니여
집사의 집중력을 나의 애교로 갈갈이 찢어놓겠다!!!!!!!
.......................는 훼이크고, 졸림ㅋㅋㅋㅋㅋㅋㅋㅋ
개졸림ㅋㅋㅋㅋㅋㅋㅋㅋ
모시는 고양님의 목디스크를 배려한 남집사의 쪄는 배려.
숙면을 위해 깔깔이 헌납
닭찌찌살 조공 후 팔베개 서비스로 집사의 충성심 확인
집사야 셔터소리가 너무 크다
무음어플 없다냥
전 여친과의 회동...
여자닝겐의 시선 따위 무시한다
이쁜지 안이쁜지 궁금하지만 여전히 무시한다!
아, 마누라!
임신 중인데 무거운 몸 이끌고 일하느라 힘들지?
우리 조금만 더 수고하자... 좋은 날 올꺼야^^
곧 태어날 우리 쌍둥이 공주님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 되도록 열심히 할께!!!
(마느님이 눈팅회원이라^^;)
그리고 그 여친이 마느님으로 업글 되면서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게 되는데.....
새로 들어온 2개월령 멍뭉이 "개똥이" (스피츠, 현재 8개월, 남아)
놓으란 말이다!!!
맹수들의 첫 대면
예상과 다르게,,, 역으로 긴장한 고양이과 맹수
po개무시wer
눈물나는 "개"굴욕
엉덩이 움찔움찔 사냥본능
"냐앙!!!!!!!!!!!!!!!!!!!!!!!!!!!!!!!!!!!!"
"웍!!!!!!!!!!!!!!!!!!!!!!!!!!! ㅆㅂ 깜짝이야"
개가 되었음.....
사우나 반신욕을 즐길 줄 아는 남자로 성장.
조막만하던 강아지가
비좁개
들이대다가
불꽃 싸다구ㅋㅋㅋㅋㅋㅋㅋ
무슨사진 찍냥
마무리는 어케 하는거죠;;;;
그만 올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