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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맞아도 뚜벅뚜벅 한걸음씩 걸어갑시다. 혼자 뛰지도 말고, 지치지말고
게시물ID : sisa_10058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래소녀라나
추천 : 12
조회수 : 33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12/22 00:24:30

외교에서 완전한 대등관계는 없습니다.

1:1평평한 평등 외교가 있나요?

 

미국은 초초강대국이고 그 다음으로 중국은 초강대국입니다.

우리는 70년 전 한반도가 내전으로 분단된 나라입니다.

땅이 넓나요. 자원이 많나요. 한반도 지정학적 위치로 미,,,러가 둘러싸고 있죠.

매일 뒤통수 걱정해야하는 북한이라는 혹을 들고 다니죠.

언젠가는 한반도에 칼 들고 가장 먼저 올 나라가 일본입니다.

미국 고맙죠. 우릴 많이 도와줬으니깐.

 

하지만 국제관계에서 영원한 동지도, 영원한 적도 없습니다.

국내정치, 경제상황에 따라 또는 국제 정치변화에 따라 외교의 스탠스는 달라집니다.

 

안보, 외교 중요하죠. 나뿐만 아니라 내 가족 목숨이 달려 있죠.

우리 민족의 운명도 한 순간에 결정 될 수 있으니깐...

대통령의 작전 지휘권은 미국이 가지고 있죠. 국군 통수권자이지만 타 외교정상이 어떻게 볼까요?

가장 시급한 거는 사드 배치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죠. 그리고 내년 초 평창올림픽도 성공시켜야죠.

 

어깨 힘주고 고개 빳빳하게 외교하면 좋죠...

당장은 멋지죠.

외교는 줄다리기 싸움입니다. 주고받고 샅바싸움하면서 51% 이익이라도 더 가져오는 거죠.

 

나름 거시적이고 변화하는 국제관계를 언론이 보도해주나요?

혼밥이니, 차관보가 나왔느니, 외교부장이 어깨를 만졌느니... 문대통령 홀대론으로 야당, 조중동, 종편이 단물 빠진 껌 씹듯이 씹어 됐죠...

청와대 출입기자와 경호종사자랑 폭행사건으로 정상회담 내용은 없고 시사예능으로 백화점식 보도로 해버리죠...

 

이제 하도 안 되니깐 문빠니 기생충이니 저질언어를 언론과 방송으로 연일 보도하죠...

왜 일까요?

기존 보수 세력과 조중동이 미국 중심의 신자유주의와 친미친일외교에서 중국의 경제권과 주변아시아 외교 경제영역 확장을 두려워하는 겁니다...

 

문재인 정권은 기존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을 탈피하여 국가가 적극 개입하는 케인즈의 혼합경제론을 바탕으로 소득주도 성장정책을 만들고 있죠.

 

문재인 정권의 최종 목적은 경제죠.

배가 불러야 살맛나는 거죠...경제 다변화로 수출 많이 하고 주거, 노사, 취업, 복지가 안정되면 민주계열 정당이 최소 30년은 장기 집권으로 가는 겁니다.

 

보수와 조중동은 그걸 바랄까요?

원하지 않죠.

SNS시대에 청와대가 페이스북 라이브 하는걸 기존 언론이 반기나요?

 

한경오프가 조중동과 종편에 반박기사를 내주나요?

문빠 덤벼라.... 문빠라바라빰이나 하면서 비아냥거리죠...

 

그러니 가난한 조중동이라는 소리 듣죠.

무조건 옹호 해달라고 했나요?

사실을 근거한 기사만이라도 내 보내달라는 겁니다.

또 사실을 근거로 잘못한 게 발견되면 혹독하게 비판해야죠.

 

가까운 나무도 봐야하지만, 크게 숲을 먼저 봐야죠.

지나고 보면 역사가 쉽게 바뀌는 줄 아시나 본데...

지나고 보면 겨우 한걸음 나아가고 있습니다.

 

 길을 가는데 때로는 힘들고 실망하고 의혹이 생길 수도 있다그럴  잠시 흔들릴  있지만 절대 희망의 끈을 놓지 말고 함께 갑시다.

 

개인적으로 프랑스를 좋아하죠.

민중의 힘으로 왕을 단두대에 올린 거...

2차 대전 이후 독일에 부역한 언론인, 지식인, 관료들 아작낸 드골 장군이 있는 나라...

부럽지 않습니까?

 

폭력을 하자는 거 아닙니다.

 

최소한의 상식과 정의가 있는 나라로 가자는 겁니다.

당장의 내가 아닌 내 후대 세대와 한반도에 살아갈 사람을 위한 거죠.

 

미셸오바마가 강조한 것처럼 마지막으로 그들이 저급해도, 우리는 품격 있게(When they go low, we go high) 갑시다.

 

한신이 동내불량배 가랑이를 억울하고 비참하다고 생각하고 지났을까요.

그저 잠시 지나는 소나기처럼 어깨에 비를 맞고 갔다고 봅니다.

대수롭지 않다는 거죠... 저 뒤에 저 멀리 숲이 보이는데... 그 까진 것

비를 맞아도 뚜벅뚜벅 한걸음씩 걸어갑시다. 혼자 뛰지도 말고, 지치지도 말고...

 

 

제목 없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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