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수줍게 올려봅니다.. 수줍수줍..
최근들어 우리 부모님 사이가 무척 좋아지셨다. 예전엔 부모님이 무서웠었는데 지금은 그래도 예전보다는 가까워졌다. 정말 행복하다.
빨래랑 설거지도 하고, 청소도 해야 하지만 그래도 행복하다.
부모님이 편찮으셔서 직접 음식을 떠먹여드려야 한다. 그 모습을 뵐때면 마음이 좋지 않지만 적어도 더이상은 말싸움을 안하시니까.
난 두분이서 부부싸움을 하시는게 싫다.
근데 진짜 짜증나는게 하나 있는데..
내가 부모님 방으로 들어갈 때마다 나를 쳐다보는 저 눈빛이다. 어찌나 무서운지.
눈알도 파버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