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기사는 00만원, 조금 어필해야하는 기사는 00만원, 중요하게 어필해야할 기사는 000만원 ...
이게 이미 90년대 초반의 일입니다. 하루에 일반적인 기사는 보통 하루 한건 정도는 나가는게 보편적이고, 1개월이면 조금 어필해햐알 기사와 중요하게 어필해야 할 기사는 몇 건씩 나가니 ...
2000년대 중/후반에 "억대 연봉" 을 꿈으로 여기던 직장인들 정도는, 이미 1990년대 초반에 우습게 여기고도 남았던 자리였었죠. . . "아니? 그 알토란 같은 직장을 어째서 ... " 라고 평가를 받던, 범죄와의 전쟁에서 최민식이 몸 담고 있던 OO세관 자리보다 더 알토란 같은 자리였을 겁니다.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이 청와대 들어서면서, 청와대 기자실 폐쇄할 때 만세 부르면서 기뻐했습니다.
"돈 받고 불러주는 대로 기사 받아쓰기 할 거면 뭐하러 기자하는 건지?" "돈 많이 주면 좋은 기사 써 주고, 돈 안 주거나 적게 주면 나쁜 기사 쓸 거면 뭐하러 기자하는 건지?"
제가 평소 생각하고 있는 이런 이유에서 폐쇄한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 . 이에 대한 복수로 기자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향해 악의에 찬 기사들 얼마나 토해 냈었는지도 기억합니다.
1년이면, 안심하고 편하게 꼬불칠 수 있는 막대한 금액이 들어오는 "알토란 같은 자리" 를 없앴으니 그럴만도 했겠지요. . . 그리고 이명박 청와대 입성 후 가장 먼저 하였던 일 중 하나가 "기자실 복원" 이었습니다. 안심하고 편하게 꼬불칠 수 있는 막대한 금액이 들어오는 "알토란 같은 자리를 다시 만들어 준 것이었죠. 이에 대한 답례로 기자들이 이명박을 향해 살랑이질의 극치를 보여주는 명비어천가를 얼마나 토해 냈었는지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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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혜택도 아니고 기사 쓰면 현금을 줬다는 건 솔직히 믿기 어렵네요. 뭔가 특혜가 있긴 있었다...정도로 받아들이렵니다. 노통이나 문통은 그 특혜를 안주니까 기자들 짜증이 폭발하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