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둘째 아이가 선천성 편측비대로 오른쪽이 왼쪽보다 빨리 자라고 있고

특히 골반부터 발까지의 차이가 큽니다. 현재 7세인데 양쪽 길이 차이가 1.6cm

정도에요. 분당서울대병원에 1년에 한번씩 추척 관찰 검사 받으러 가는거 외엔

따로 별다른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은데, 의사 선생님께 여쭤봐도 그정도는

괜찮다고 하시네요. 사실 예약하고 가도 선생님 뵙는거는 1,2분 밖에 안되요

뭐 물어봐도 그냥 괜찮다고만 하니 영....마음이 편치도 않구요.

 

하지만 성인도 그 정도 차이에 허리 통증, 골반 뒤틀어짐 등 여러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제 갓 120cm 정도 된 아이가 1.6cm 차이이니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깔창을 알아보고 싶은데 신발 밑창에 넣는 것이 아닌 양말 속에 넣어서

집에서도 어린이집에서도 늘 깔창과 함께 하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찌해야

할지 감이 안오네요.

 

정형깔창이나 이런거로 찾아봐도 신발 바닥에 넣는 식이 대부분이고 해서요.

 

혹 이런 식의 깔창을 사용해보시거나 잘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이런 깔창을 깔면 발등 부위가 눌리거나, 발끝이 옥죄거나 해서

불편하진 않은지도 궁금하구요...ㅠㅠ

근래에 아이가 크게 넘어져 병원 다니고 있는지라 더 마음이 안좋네요

 

네이버나 다음의 하지부동 항목이나, 편측비대 항목으로 찾아봐도

비슷한 환우를 위한 카페 같은것도 잘 안보이고 있어도 찾아봐도 활동이 거의 없고.... 

해서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