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리고 지난번 제 기사를 놓고 일부 남성 네티즌들은 제가 여시 편을 들었다며 저를 욕하고 계시는데요. 여시 다구리 사태라고 쓴 것에 대해서도 '수 십 명에게 선빵 치고 다녀놓고 얻어맞으면 다구립니까'라는 비판도 있네요. 먼저 잘못을 한 점을 부각시켜야지 때리는 것만 쓰면 되느냐는 것이겠죠. 일리 있는 말씀입니다. 아 '선빵 친 여시 다구리 사태'라고 써야 되나 고민되네요. 어쨌든 단정 지어 쓸 수 없는 고통이 있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빵 친 여시 다구리 사태라고 써야 되나 고민... 하...이럴때 쓰는 말이 '이쯤 되면 막가자는거죠?' 라는거 겠군요
저번 기사도 새벽에 올리더니 오늘도 그랬네요
대한민국에서 신문기자라는 직업이 본래의 의미와 위치를 상실한지 오래라고 하지만 새삼 느끼는 바입니다
종편의 이름 궁합을 본 뒤론 놀랄만한 일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멘탈이 또한번 깨지는군요
아재들도 오시고 오유의 분위기도 활발해져서 여시 사태가 나쁜일만 몰고 온건 아니구나 라고 맘편히 생각했던 제 잘못이네요
다른 기사들은 그래도 현장의 분위기와 사실만을 보도하는 편인데 대놓고 한쪽편만을 드는 기사를 그냥 넘길 수 없어서 이렇게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