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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블 민감성 건조한 피부 꿀템&비추템 추가
게시물ID : beauty_1006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꽉찬저금통
추천 : 4
조회수 : 107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2/20 12: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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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1. 꿀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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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접하게 된 약국 크림 사용 후기 입니다.


본인의 피부는 트러블이 종종 일어나고, 건조하고, 민감하고 그러합니다.


이십대 후반으로 넘어오다보니 피부가 본격 건조해지는게 느껴지더라고요.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약국에서 약을 지으면서 좋은 크림이 뭐가 없을라나 하고 두리번 거리다가 써보게 된 크림입니다.


뭔가 사은품으로 공짜로 붙어서 나올 것 같은 튜브 디자인덕에 매우 신뢰감이 안갔는데 전성분에 적혀있는 스쿠알란을 보고 오옷! 괜찮을지도 모르겠다!


하는 생각으로 샀습니다. 가격은 160그람에 만원이었고요.


반신반의 했던 것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참 좋습니다. 피부가 편안해졌어요. 번들거림 없이 편안하게 피부의 건조함을 해결해주더라고요.


저처럼 민감하고, 트러블 나고, 건조한 피부를 가지신 분이라면 한번 쯤 써보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추천 글 드립니다.



2. 비추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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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자면 깁니다. 광화문 촛불집회 간다고 에어비엔비로 방 잡고 친구랑 1박하고 돌아온 적 있습니다.


당일치기로 돌아온 적은 있어도 1박은 해본적이 없었기에 주변에 식당 추천 등 이런저런 걸 물어보게 됐어요.


집회 갔다가 무사히 돌아왔는데 호스트에게 연락이 오더라고요. 앞으로도 연락 하고 지내고 싶다며....


뭐 나쁠건 없다 싶어서 그냥저냥 연락을 하다가


본인이 화장품 회사에 다니는데 16만원 어치 세트를 3만9천원에 판다며 수분 크림 한 번 써볼 생각 없냐며 물어보더라구요.


코덕인 저는 마스크팩 10장, 핸드워시 1통, 비누 2개, 수분 크림1개, 수분 젤1개 가 들어있는 세트를 고민없이 바로 지르게 됐습니다. ㅋㅋㅋㅋ


리뷰에 좋은이야기들이 많아서 아 괜찮은갑다 싶어서 써보자 싶어서 샀어요. (권유한 호스트 분을 탓하지 않습니다 ㅋㅋ)


물건이 도착했고 써봤습니다. 딱히 필요한 물건은 아니지만 화장품 탐험(?)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기대했지요.


마스크팩도 괜찮았고, 핸드워시도 냄새도 좋았고, 비누도 괜찮았어요.


그런데 정작 메인 제품인 수분크림이 캬.... 떼 제조 공장이더라고요.


어마어마하게 밀리더라고요.  안되겠다 싶어서 양을 줄여서도 발라보고 다음에 바르는 썬크림과 텀을 두고 발라도 보고


할 수 있는 건 다해봤어요. ㅋㅋ 근데 밀림!!!! 파워밀림!!!!!!!!!!!!!!!


아 생긴건 진짜 곱상하게 이쁘게 담겨가지고 내용물이 제 기능을 못하는 겁니다. 하아....


그 호스트 님으로 부터 얼마 있다가 연락이 왔더라구요. 후기를 좀 써달라며...


그래서 썼죠. 수분 크림 (흰 튜브)은 그나마 밀림이 덜했기에 좋은말을 써주긴 했어요.


다만 수분 젤(까만 튜브)은 진짜 이건 뭐 얼굴에 떼가 덕지덕지 붙은거마냥 미친듯이 밀려서 문의사항에 글을 달았어요.


이거 나만 밀리는 건지? 이게 하자가 있는 게 온건지? 하고 물어봤습니다.


문의 글을 적고 며칠 후 호스트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인사 말 이후에 제가 문의 글을 썼느냐 하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그랬다. 내가 당신을 곤란하게 한거냐?? 그랬더니 본인이 곤란하진 않은데


연구부서에서 몹시 싫어하더라며... 누구 지인 할인으로 산거냐며 막 추궁을 하더래요.


흠..... 이거 대체 뭐지 ㅋㅋ 싶었어요.


그래서 연구부서에서 직원인 호스트에게 삭제 부탁해달라고 요청하더랍니다.


그말을 저한테 전하더군요.


수분 크림이 밀린다는 것도 해당 연구진들도 알고 있고요. 그거에 대해서 클레임이 들어오기도 했었다데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해서 지우는거 보다 거기서 설명을 해주고 앞으로 고쳐나가겠다 ' 이런식으로 말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그냥 솔직하게 말했어요.


그랬더니


그 연구부서에서는 밀린다는거 인정하지만 어쩔 수 없다는 거라며... 본인한테 푸쉬하더라며...


지워달라고 압박을 하더라고요.  아 왜 후기와 문의에 좋은 글밖에 없었는지 이해가 가더라고요.


그리고 이 회사는 오래가지 못하겠구나. 하는것도 생각이 들고요.


다른 분들은 어떠셨을 지 모르겠는데 제가 겪은 이 제품은 레알 비추였습니다.


캡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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