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사건이 커지기 시작한 직접적 이유는 레바 사건으로 표면화된 '한 카페의 여혐 프레임을 내세운 과도한 감정적, 비이성적 마녀사냥'인데
이런 사고방식은 거부되어야 된다는 점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이런 사고방식이 오유의 정체성과 지향하는 바와는 확실히 동떨어져 있으니... 오유 유저로서는 오유에 그런 사고방식이 갑자기 증가하는 모습을 보았다면 여론조작을 충분히 의심할 수 있지 않을까 싶구요. 현재 그런 사고방식을 가장 대표적으로 보여준다고 여겨지는 곳이 여시인 이상
결국 해당 카페가 그런 사고방식을 과연 갖고있느냐 가 해명의 핵심이 되어야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런 사고방식이 여시의 주류를 이루는 것처럼 판단되는 것과는 별도로, 소통이라는 개념에 대해 아예 무지한데다가 자기자신에게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점도 무시하는 나머지 해명글이랍시고 올리는 글들을 보면 나무의 기둥이 아닌 곁가지만을 가리키면서 억울하다고, 그리고 나를 공격하면 무조건 적이라고 하고 있는 걸 보면서
일부라지만 저런 20대가 탄생하게 된 것에는 몰개성적, 무비판적 주입식 교육이 한 몫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