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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00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혼잣말
추천 : 16
조회수 : 42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7/03/31 00:08:51
제목 그대로 혼잣말입니다. 제 나름 헛소리를 하는 것이니 추천도 바라지도 않고 반대로 바라지 않습니다.
바보같은 사람아..이럴려고 나를 떠났어? 이렇게 바로 후회할꺼면서 나를 떠났냐?
나? 많이 못났지...니가 좋아하는 돈도 못 벌고...그저 너 하나 사랑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했던
바보 같은 나 였으니까..
그래도 나? 지금 악착같이 돈 벌고 있다. 매주 월화수목금금금 이렇게 쉬지도 않고 잔업할 거 다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공부도 다시 시작해서 성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어....
잠? 매일 하루에 3~4시간 자도 피곤하지도 않다면 거짓말이고..그냥 오기로 버티고 있어...
그저 내가 약속했던 거 지키려고..돈이 최고라는 것을 너한테 배웠으니까...
이 바보 같은 사람아...왜 그래..자랑은 아니지만 나 너와 결혼 생활을 하면서 아무리 너한테 화가나고
미워도 욕 한 마디 안 했고 손찌검은...너가 바람 피운 현장 목격했을 때 딱 한 번 한 적 없어..
지금도 이게 가슴에 많이 남아서 미안해...
근데...너...나랑 이혼도 하기 전에 다른 사람..아니 그 사람은 차마 존대를 못해주겠다. 너무 미워서..
인간 같지도 않아서...그런 사람이 그렇게 좋아서 이혼 하기도 전에 집 나가서 거짓말 하면서까지
중요했냐? 나한테는 전 남편한테 갔다고 하면서까지? 나는 말이다. 솔직히 너한테 잘해주지 못한것이
너무도 많아서 기도했어. 교회라는 존재 믿지도 않지만 그저 내 스스로 믿으면서 기도했어.
잘 살라고 내가 못해준 것이 너무도 많으니까...돈이 너무도 없어서 고생을 시켰으니까..
너가 너의 아기한테 간다고 해서 천륜은 어쩔 수 없으니 보내줘야 한다고 생각해서 억울하고
전 남편도 미웠지만 보내줬어..근데 이게 뭐니? 전남편도 아니고 전혀 다른 사람인데다가
의처증도 심하고 나도 너한테 욕이라고는 쓰레기라고 했던 소리가 최고 심한욕이었고 손찌검은
그 당시 안 좋았지만 배신감에 했던 나인데 이게 일상 생활이고 반복이라고?
너가 너무도 소중해서 항상 미안했던 나인데...다른 사람은 너를 욕해도 나만은 너가 가장 소중했던
나인데...왜 그러냐...가슴이 많이 아프다.
근데..너가 지금 아무리 후회하고 그래도 나는 어쩔 수가 없어...내가 너를 아직도 사랑하건 미워하건
너를 받아줄 수가 없다...(이건 왠만큼 연륜이 있으신 분들만 이해하실듯)
정말 나한테 너무도 소중했던 너인데...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던 너인데...
그 새끼 정말 밉다. 정말 미워...한때나마 내 가장 소중했던 사람을 욕하고 때리는 그 새끼가 정말로
밉다. 정말 옆에 있었음 반죽여놓고도 남을정도로 밉다.
바보...불쌍한 바보야...아직도 정신 차리고 눈앞의 불씨만 보이는 바보...
정말 너무도 미웠지만 내게는 너무도 소중해던 나의 사랑 L...
정말 내가 성공한다면...성공한다면...아니다...
사랑했던 만큼 미움도 커져버린 당신....바보같아...바보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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