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르륵에서 눈팅만하다가, 오유를 오니, 생각이 다름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양한 시각을 받아드리려고 하는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문득문득 깨닫습니다.
자게이들 숨겨진 폴더에 넣어두었던 비장의 사진들을 꺼내고, 올려서 달리는 리플하나하나에 우리 아재들은 아마 감동의 눈물과 기쁨을 느끼고 있을지도..
요즘 들어 많은 생각을 합니다.
내가 속한 곳이 썩으면 난 그 썩은물을 떠날것인가 아니면 썩은물이 더썩지 않도록 더 퍼낼것인가..
아재들이 퍼낸물 보다 그곳이 계속 썩어서 어쩔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온 아재들도 많고, 다시 그곳을 그리워하는 아재들도 많고..
마음속이 허전합니다.
크게는, 실제로 이런일이 물리적으로 내가 속한 조직이나 소속에서 벌어진다면..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
많이 고민합니다.
많이 고민하고 많이 고민해서 스스로 용기있는 자가 될것인가..
오유에서 많은 철학, 그리고 많은 생각 담아 갑니다.
감사해요 오유분들..그리고 아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