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임신하고 얼마 안지나서 친정살이 하기로 결정이 났고, 출산 기다리는 동안 저보다 앞서 친정엄마가 아기 배냇저고리부터 수건까지 싹 다 준비하는 재미로 사셨고 (레알입니다.. 제가 슬슬 준비를 시작해야겠다 생각하던 시점에 이미 준비 마쳤다고 통보하셨으니까), 막상 애기 낳았을 땐 병원에서 데리고 나오자마자 친정엄마가 끼고 살다시피 하셨어요...
닷새 전에 분가해 나왔는데 쫓겨나듯 나와서 빈손입니다. 가장 기초적인 거 뭐뭐 준비해야 하나요? 배냇저고리 두어벌, 욕조, 젖수건 정도 있어야 된다는 것 외엔 머릿속이 하얗네요.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