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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자를 감동시킨 한국의 촌부
게시물ID : animal_1260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ohtomoon
추천 : 4
조회수 : 42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13 11:30:12


한국전쟁 후, 폐허가 된 한국을 방문한 펄 벅 여사.

(1932년 퓰리처상, 1938년 소설 '대지'로 노벨문학상 수상)

당시 조선일보 기자였던 이규태의 안내로 경주를 방문했을 때의 일화라고 합니다.

cow.jpg


해가 저물어 가는 오후..

드넓게 펼쳐진 논을 둘러보던 중,

소달구지를 끌고 걸어가는 농부를 본 펄 벅.

의아해서 농부에게 물었다네요.

"소 등에 타고 가던가, 소가 끄는 달구지에 타면 되는데.. 걸어가는 이유가 뭔가요?"

그러자 농부의 답변,

"우리소가 일을 많이 해서 내가 타면 더 힘들지요"

펄 벅 여사는 농부의 대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소를

단순한 가축이 아닌, 동반자로 인식했던 우리 조상들의 따뜻한 마음..

TV 보다가 감동적인 내용이라 간단히 옮겨 봤습니다^^

c0000680.jpg
<영화 '워낭소리' 중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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