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에 앞서 이 글은 순전히 저만의 생각일 뿐임을 밝힙니다. 

 

막말로 잊을만 한번씩 와서 분탕치고 가는 ㅇㅂ종자들 때문에 '분탕&조작 종자들한테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는 오유인의 기본 덕목이 되어가고 있는데 말이죠...

2. 사과의 타이밍

사실 이번 사건은 주작논란이 생긴 초기에 저자세를 취하고 사과만 제대로 했어도 이정도까지 커질 일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랬다면 자신들의 치부가 드러날 일도 없었고 싸워야 될 상대도 일부의 사람들로 한정시킬 수 있었죠.

헌데 자존심 챙기기인지 아니면 진짜 정신승리인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자신들은 잘못이 없다며 많은 사람들을 악플러로 규정하고 싸움을 계속하는 객기를 보여주네요 ㅎ

3. 근자감

ㅌㅆ 관련 공지글을 보면 스르륵 법무팀을 꽤나 과시하는 모습을 보이던데... 순진한건지 멍청한건지 사실 잘 분간이 안갑니다.

스르륵 운영진측이야 많은 숫자의 ㅇㅅ회원을 유입시키면 수익면에서 대단히 땡큐이니 '그래 문제 생기면 우리가 해결해줄께'같은 공수표 얼마든지 남발할수 있습니다. 어차피 소모임 운영에 관한건은 서면계약으로 이루어진것도 아니고 그냥 구두로 약속한거 '내가 언제그랬음?' 하면 끝이거든요

뭐 사실 스르륵 법무팀이 ㅇㅅ 소모임에 관한 법적 문제를 해결해주겠다는 서면계약을 했다 하더라도 ㅇㅅ들이 소모임에서 한짓은 도저히 커버가 불가능한 짓이었기에 당연히 문제가 생기면 자신들은 잘린 꼬리가 될게 뻔한데 말이죠 (실제로 문제 터지자마자 스르륵 측에서는 바로 꼬리자르기 들어갔었죠? ㅋ)

4. 찬스를 살리지 못함

이 글을 끄적거리게 된 가장 큰 이유입니다.

야간근무를 하느라 낮에는 잠을 잤었는데 자고 일어나보니 왠 ㅅㅍㅎ 이야기가 보이더군요.

자세히 살펴보니 왠걸 ㅇㅅ들의 입장에서는 가장 큰 무기가 될수 있는 이야기가 돌아다니더라구요?

사실 ㅇㅅ들이 그 건을 잘 이용했으면 지금까지의 여론을 단박에 뒤집을수도 있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리 미운짓을 한다고 해도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그런류의 사건이 생기면 여성들의 손을 100% 들어주기 때문이죠.

흑역사이긴 하지만 전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기도 했으니 터뜨리기만 한 뒤 잠자코 있으면서 우는척만 했어도 여론의 방향은 순식간에 바뀌었을지도 모릅니다

헌데 ㅇㅅ 운영진은 이 천금같은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지인의 ㅅㅍㅎ이야기를 꺼낸 모 ㅇㅅ 유저가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잖음!, 노상처' 등 헛소리를 지껄이게 놔뒀고 여초커뮤니티한테까지 욕을 먹게 되는 상황을 만들었죠...

글재주가 없어서 좀 장황한 무언가가 되었는데... 암튼 전 그렇게 생각해요

ㅇㅅ 운영진은 도대체 뭔 생각을 가지고 있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