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2년전 이중국적 입국한 아재입니다..똥 말구 오줌 에피소드 써두 되나요?
게시물ID : poop_107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전립선펀드
추천 : 1
조회수 : 36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5/13 12:04:20

 제가 대학교 1학년때 지방대학이라

대학 과대표 녀석이랑 둘이서 자취를 했습니다~

 그래서 제 자취방은 매일 과동기들의 아지트가

되곤했습니다.  특히 제가 자고 있음 술쳐먹고 기숙사 

못들어간 놈들은 그냥 얘기도 없이 지 집인양 들어와

쳐 자곤 했죠..


 어느날 제가 몸살로 크게 아팠습니다..  누워서

끙끙 앓았는데 도저히 화장실을 갈수 없어서

소변을 빈 패트병에 누었답니다..


그리고 다시 잠들었는데

갑자기 크어악~~~!!  컥컥 ~~~으아악!!

소리에 잠을 깼습니다..


미친...술쳐먹고 들어온 제 동기 녀석 하나가

몰래 들어와 쳐 자다가 목이 말라 그게

보리차인줄 인줄 알구 마신겁니다.

그것도 초기에 꿀꺽 꿀꺽 넘긴 뒤에

뒤늦게 소변인걸 눈치를 챈...ㅋㅋ




 결국 그 에피소드는 다음날 과 애들에게

쫙 퍼졌습니다.  내 오줌 마신 동기놈이 강의 전에 

여자동기들에게  그 얘기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여자동기중에 제가 짝사랑하던 여자동기도

있었죠~

 그냥 에피소드니깐 크게 신경 안썼는데

그 얘기를 다 듣던 짝사랑하던 ㅊㅈ가 나즈막히

자기 혼잣말로...TT

 

 '그런데 ..그게 거기에 들어가???' 

 '그런데 ..그게 거기에 들어가???' 


'그런데 ..그게 거기에 들어가???...........TT



  슬프고 더럽고 아름답던 20살의 기억 이었습니다 ~



  
출처 잊고싶은 내 기억 저편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