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 김성준의 시사전망대 (FM 103.5 MHz 18:05 ~ 20:00) ■진행 : SBS 김성준 앵커 ■방송일시 : 2017년 12월 22일 (금) ■대담 : 이창우 숭실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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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준/진행자:
그런데 이렇게 되면 지난번 포항 지진 때도 통계 나온 것 보면. 도시형 생활 주택의 88% 이상이 필로티 구조라는 통계를 봤거든요. 이런 필로티 구조에서 화재가 나면 입구를 통해서 불이 들어오는 상황이 벌어지면 입구로 탈출할 수도 없고. 이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이창우 숭실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일반적인 건물들과 생활주택과는 좀 더 다른데요. 생활주택은 정말로 중앙에 있는 계단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밖으로 도망갈 수 있는 여지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불을 빨리 인지하고 도망간다면 가능성이 있는데, 불을 좀 늦게 인지했다고 하면 나갈 곳이 없는 게 필로티 구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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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원룸이나 빌라는 대부분 1층 공간 대부분을 주차장으로 쓰는 필로티 구조로 짓는데, 문제는 고층으로 짓는 건물도 엄청 많더라고요. 비상구나 다른 출입로가 따로 없으니, 정말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