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게시판이 있지만
거기쓰면 꿀빠려한다 하며 욕할까봐 여기 여쭤봅니다..
사실 제가 군대에 있을때 너무 아프길래 좀 쉬는데
간부들과 몇몇 선임들이 안믿어주길래 민간병원까지 가서 mri를 찍었습니다
그랬더니 뼈가 틀어져 있다고 하더라고요
결론은 뛰거나 오래 걷는건 못한다는 이야기죠..
(군 입대 전까지는 정상적으로 생활을 했는데 복무당시에 틀어진걸로 추정됩니다..)
전역이야 예전에 했고
그당시 그냥 참다가 전역하라고 해서 군말없이 그렇게 해서 어찌저찌 전역은 했고
예비군도 작년까지는 학생예비군으로 뛰어서 큰 탈없이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학생예비군을 안뛰고 정상적으로 뛰려고 하니 큰 걱정이네요
듣기로는 땀흘리는 예비군이 모토라고 하니 더 걱정이 되고요..
훈련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과연 mri찍은 소견서를 보여줘도 그 부대쪽에서 과연 받아줄까 싶기도 하고요
어째야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