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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다 싶은 조.선 일보,일부 유족, 文통에게"세월호 이후 달라진게 뭐냐
게시물ID : sisa_10063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변방의오유
추천 : 34
조회수 : 1269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7/12/23 15:58:50
일부 유족, 文대통령에 "세월호 이후 달라진 게 뭐냐"

文대통령, 제천 현장 방문… 유족들의 손 잡으며 위로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충북 제천 화재 현장을 방문해 상황 보고를 받고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했다. 유족들은 화재 다음 날 장례식장을 찾아온 문 대통령의 위로에 감사함을 표했지만, 일부에서는 "세월호 사건 이후 달라진 게 뭐냐"는 격앙된 반응도 나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헬기 편으로 제천에 도착해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이시종 충북지사 등과 함께 곧바로 희생자 시신이 안치된 제천 시내 장례식장으로 향했다. 유족들이 문 대통령을 보고 자리에서 일어나려 하자 "일어나실 필요 없다. 앉아계시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침통한 표정으로 유가족들의 손을 잡으며 "누가 돌아가셨느냐"며 "황망한 일이 벌어졌다" "기운 내십시오"라고 격려했다. 유족들은 "먼 길 와주셔서 감사하다" "억울한 사연이 없게 힘써달라"고 했고, 문 대통령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네" 하고 답했다.

일부 유가족은 "사람이 먼저라는 문재인 정부가 달라진 것이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문 대통령이 빈소에 도착하자마자 일부 유족은 "정부가 이런 식으로 대처하는 게 한두 번이냐" "초기 대응만 잘했어도 이렇게 많이 죽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소리를 질렀다. 한 유족은 "사람이 먼저라고 하셨는데 이번에는 사람이고 뭐고 없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말없이 이들의 어깨를 두드렸다.

문 대통령은 유족들에게 "뭐가 문제라고 생각하는지 충분히 이해한다"며 범정부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유가족 대표 두 명과 면담하며 애로 사항을 말없이 듣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희생자들 시신이 흩어져 안치돼 있는 제천 시내 병원과 장례식장을 방문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스포츠센터 현장을 찾아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상황 보고를 받았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340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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