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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탈무드를 인용해 봅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8336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쉬고있는별도
추천 : 0
조회수 : 12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13 14:09:07
비록 오유인이지만, 
유부인지라, 오징어도 아니고, 
주로 하는 것도 눈팅족이고, 베오베만 뒤적거리다가 가는 사람인지라, 거의 활동도 없는 매우 소프트한 오유인입니다. 

그러다가 베오베에 온 어느 글을  보면서, 
문득 오유만의 칼라, 오유만의 정체성이 무엇인가 생각해 봅니다. 

탈무드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당신이 친구에게 돈을 꿔달라고 했을 때, 친구는 돈이 있으면서도 안 꿔 주었다. 
나중에 그 친구가 당신에게 돈을 꿔 달라고 했을 때, 
안 꿔 주는 것은 증오이다. 
그리고 꿔 주는 것은 복수다. 


저는 북한이 싫습니다. 
김씨 일가는 더욱더 싫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북한에 구호품과 식량을 보내는 것을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찬성을 합니다. 
무엇보다도 북한을 탈출해서 남한으로 넘어오는 새터민을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국정원의 주장대로 게 중에 간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 명의 간첩을 막기 위해 수백 명의 같은 동포인 난민의 입국을 막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또 그럴 수 있는 것이 남한 사회의 우월성을 더 잘 알려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오죽했으면 그곳이 싫어서 탈출하겠습니까! 

여시가 싫고, 
여시의 운영진이 마음에 안 든다고, 
60만 인지 70만인지 그 많은 2, 30대 여성 잠정 회원들을 일시적인 기분으로 배척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들도 품어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승리요, 대인의 풍모가 아닐까 싶습니다. 
승자의 아량으로, 그리고 넓은 마음으로, 그리고 오유의 정체성을 갖고.... 
여시의 회원이었던 분들도 품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오죽하면 그곳이 싫어서 여기 올까요! 

사족을 붙이자면, 
수많은 모쏠들에게도 탈출할 수 있는 기회잖아요. 무려 70만의 2, 30대 젊은 처자들이 오징어님들에게 달려온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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