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성과 대중성.. 참 애매하죠 정의를 내리긴 어렵지만 그래도 어렴풋이 느낌이 오시죠? 예를들면 이문세의 노래들 이라던가 김광석에 노래라던가 비틀즈의 노래라던가는 작품성이 있고 티아라의 Bo Beep?이나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같은건 작품성이 없다구요. 한 때 풍미하는 인스탄트 음악은 리스너에게 있어서 도움 되는게 없어요. 그냥 잠깐 흥얼거리기에 좋을 뿐이지 내 감성을 건드리거나 삶의 어떤 길을 제시해주진 못하죠. 제가 위에서 작품성 있는 음악이라고 청한 '비틀즈','김광석','이문세' 노래는 앞으로 십년이 이십년이 지나도 대중들의 사랑을 받을겁니다. 그럼 10년.. 아니 짧게 잡아 1년 잡을게요. 지금 MP3에 Bo beep 있는 분 계세요? 아니면 슈퍼주니어 노래는요? 그 노래들은 어짜피 10년이면 아에 사람들의 뇌리속에서 사라질거에요. 김화백님 작품에서 이쁜 여자를 만나면 3년이 행복하고 현명한 여자를 만나면 30년이 행복하다고 하니까, 그럼 3년마다 여자를 바꾸면 되겠다는 대사가 나왔죠? 만화처럼 그냥 '이 음악을 듣고 3일만 행복할래' 하는 분은 그냥 그렇게 들으세요. 그게 요즘 대중문화이니까요. 그런데 진짜'음악'을 듣고 싶은 분은 좋은 노래를 찾으려고 노력 했으면 좋겠어요. 요즘 들을게 없다고 한탄만 하지 말고 능동적으로 좋은 음악을 찾아 보는 조금의 수고는 하셔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