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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용 국산등유 버너 (이물건 사용법 알면 정말 아재 이십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8340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발전기기사
추천 : 10
조회수 : 8738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5/05/13 15:25:59
황동버너 ,석유버너,등유 버너 등으로  불려진 국산 버너 들입니다. 
캡틴 과 로얄 이라는 이제는 사라진 회사 상호  이름들...
 
추억이라고 할수도 있고 실제 사용 하고 싶은 욕구도 있어서  약 2년전 부터 조금씩 부속들을 모으고
없는 부품은 중고 버너 거래 카페에서
 
모으기 시작 해서 이제 본체는 다 완성이 되어고 옵션 부속 들이 조금 부족하지만 조만간 다 채워서
성형 버너를 만들었습니다. 전체가 실 사용가능하고  양철 케이스 까지 녹제거 하고 재도장 하는과정을 했습니다.
 
처음에 나한데 올때는 딱 고물 이라는 명칭이 어울리는 상태 인것들이 태반들 이였습니다..
그렇다고 여기에 큰 돈을 쏟아 부은것도 아닙니다.
 
렌즈 한개 값도 않되는 비용이였지만 시간과 다시 사용을 하기 위해서 는 정비 기술과 그에따른 
기술습득이 어려워다고 할수있습니다..
 
납 용접과 부분 적인 동용접까지 하는 기술을 배워 나가야 하는것이 더 어려워습니다.
(제가  들어 가서  나오지 않는다고 굴이라고 불리는 제 작은 방입니다. 물론 큰방은 여자분이 차지 하시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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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까지 다시 재생한  국산 등유버너 들입니다.  그나마 부속들을 구하기는 쉬워습니다.
 
왼쪽부터  로얄 7-1 F  캡틴 201  캡틴 202 캡틴 103
 
 로얄 7-1 F  캡틴 201   중형급 버너  연료통의 용량이 조금더 큽니다. 캡틴 202  캡틴 103   은
소형급 버너 미니멀 캠핑 에서
 
잘 맞을것 같습니다.  202 와 103 저 버너를 가지고 지리산 종주  갔을적을생각 하면
 
 참 옛날에는 어떻게 저  금속 덩거리를 가지고 다녀나 할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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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다닐때 아버지 한데서 처음 물려받았던  로얄버너입니다. 
 
지금 제가 살곳있는  부산에서는  이런 황동버너를 만드는  회사가 두군데 있었습니다.
 
 라이언 버너 를 만들던 제일금속  그리고 백천..물론 지금은 다 사라져 버린 업체들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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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의 개고기및 천렵 가실때 단골품 캡틴 201 탱크 용량이 커서
 
최소 2시간은 거든 하게 사용 가능 
 
사골이나  가끔 어무이
 
빨래 삶을때도 출동 해서 잘 사용했었던 물건입다. 80년대 부산에 태풍 이 씨게 온적이 있습니다.
 
 그당시에만 해도 연탄이 주로 였는데 집 에 까지 물이차서 살림이 살이 퉁퉁 물에 불고 난리 난 적이 있습니다.
 
연탄이 죄다 물에 불어서 한동안 저 걸로 밥 하고 국하고 이것 저것 다 했었던 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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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202 석유버너의 단점중에 하나가 미세한 불조절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최대및 중간 화력까지는 좋은데 화력을 낮추면 탱크네 압력이
 
낮아 져서 등유 가 기화기로 올라가는 압력이 낮아지면 불완전연소가 되고 석유 냄새가 나면서 
 
다른 음식에 냄새 가 베어 버리는 일이
 
생깁니다. 그 점을 개량해서 나온것이 불조절 되는 버너 이거는 화구 안쪽에 가는 강철와이어가 있습니다. 그 와이어
 
가 화구 를 상하 이동해서 불을 미세 조절 합니다. 압력의 저하 없이
 
80년대 후반기 에 나온 제품이라 개선된점이 하나 더 생기는데 예열시에 알콜로 예열 하기 어려운점을 
 
개선한 가스 예열기가  같이 나옵니다. 본체에 라이타 가스를 충전 해서 예열 알콜이 없어도 되는 제품이지만
 
저 자체로도 무게가 좀 나갑니다. 대부분 예열용 알콜을 따로 챙겨 다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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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가가지고 있었던 버너중에 가장 많은 노동력 다시 재생 하기 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 소형 버너  캡틴103  입니다.보면 딱히
 
별 다를것 없는  버너 지만  기화기 및 분사 노즐등이 호환이 않되는 제품이라
 
중고 제품만 2개를 전체로 어렵게 사서  부품으로  활용후 다시
 
재생한 버너입니다. 이 거 고쳐 볼려고 납 용접  동 용접 까지  등도 배우게 되어습니다.
 
​광을 내거나 할 생각은 없어는데 군데 군데 때 탄 자국에다 보기 싫어 져서 딱아 내다 보니
광을 내게 되어습니다. 현재는 습기 차지 않게 신문지로 둘둘 말아서 보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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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심플하고  콜맨 디자인은 참고한 라이언 하이커 라는 국내 모델입니다. 역시 주연료는 등유 입니다.  이모델도 한때는  인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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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수리 완료후 다시 작동을 해보는 사진입니다.  십 년몇만에 다시 부활한 등유 버너 입니다.  버너위에는 스웨덴 군 스텡 반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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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연소가 안정적으로 되는 버너 화구 입니다.
 
골동품 같은 물건이라 어디에 올려야 하는지 게시판 을 몰라 디카에 일단 올립니다.  이동을 해야 할 게시판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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