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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ㅠ_ㅠ;난 그런여자가 아니라구우~
게시물ID : humorstory_1006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튤리비
추천 : 11
조회수 : 116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5/07/13 19:41:17
ㅡ_ㅡ;으흐흠;; 참으로 올만에 오유에 글을 남긴다..

평균타자 700타에 육박하....는;; 내가.. 

간혹;; ㅇ벗어 정도의 애교스러운 오타까지는 나 스스로 위안을 삼았지만..

이번 오타는... ㅡ_ㅡ;;정말.. 입사한지 얼마 안되 스스로 사표를 던지고 목을 매고 싶은..[으흑]

때는 바야흐로;;-0-;; .......어제...[쿨럭]

월급도 받고, 기분도 째지고, ^ㅡ^;

머 사장은 기분이 나빴는지;;늦게까지 일을 시키더라..[훔]

늦게까지 저녁도 안맥이고 일을 시키니.. 

직원들끼리 일끝나고 식사나 하고 헤어지자고 했다..

머 그런얘기를..ㅡ_ㅡ; 몰래 몰래 메신저로 이야기 하고 있는데...

문제는..거기서부터.. 

메신저 대화 내용.

주임 : XX씨, 식사 어쩔꺼야~? 먹고 갈래?

나 : 네. 배도 고픈데 식사 하고 가시죠~

주임 : 그럼 머 먹지..? 왠지 닭발이나 족발 같은거 먹고 싶은데.. 

나 : X대리님이랑 얘기 하셨어요?

주임 : 어. 닭발이나 먹자는데..어디가 좋을까?

....여기까지는 평상적인 대화... 그러나..

나 : 음.. 그러면 거기가 좋을 것 같네요..


나 : 홍X부랄ㄱ


나 : 헉!


.....머  벌써 때는 늦었다.

저쪽에서 갑자기 들리는 헛기침 소리............[털썩...]

서울 홍대근처나 머 번화가 쪽에 가보신 분들은 아실만한 불닭으로 유명한 홍X불닭 집이 있다.

물론 나도 그곳을 말하려고 했는데;;; 

손가락 스텝이 엉키면서......... 이미 실수는 내가 엔터를 일찌감치 눌러버린 후에 상황파악..

[으악...!!!!!]

한참을 머리를 쥐어짜며 나 스스로를 경멸하고 있는데..울리는 메신저 소리..ㅡ_ㅡ;[안돼..]

주임 : XX씨.. 너무 밝히는 거 아니야? ㅡ_ㅡㅋ  XX씨 애인은 좋겠네~

.......................털썩.....


그날 저녁식사고 회식이고 머고... 그냥 집에 왔다... 절대 불닭은 먹지 않으리...[으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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