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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내는사람따로갚는사람따로있네요답답합니다조언좀부탁드려요
게시물ID : gomin_1006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답답하다Ω
추천 : 1
조회수 : 44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0/12/10 22:16:26
저희 이모얘긴데요 엄마한테 얘기듣고 너무 답답해서 글올려요
저희 이모가 결혼하고 얼마되지않아 이모부사업이 부도가 났어요
무슨사업인지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자영업이나 개인회사정도였던거 같아요
부도나서 빚도 어마어마하게 생겨났고 집팔았는데도 감당이 안됬었죠 회사는
부도가 났는데 이모부는 좌절만하고 아무런 해결을 하지 않았대요 그러다 저희삼촌이랑
엄마랑 있는돈 없는돈 다쪼개서 보태주고 이모가 시댁에도가서 도움을 요청했는데
그전에는 몰랐었는데 시어머니가 이모부 새엄마였대요 갑자기 태도돌변하면서 내아들 아니니까
니네들끼리 알아서 살라고 자기는 모르는일이라고하면서 쫒아냈대요 아무튼 결국 저희이모가
빚보증을서고 저희삼촌이랑엄마가 보태준돈으로 조금해결하고 결혼하고 일을 관두었던 이모는
바로 취직해서 생활비와 빚을 해결하려고 방방뛰는동안 저희 이모부는 술만 드셨어요 -_-
그렇게 이모랑 불화가 시작됐고 이모랑 이모부사이에 있는 딸 제사촌동생이죠 그아이도
밝고 착한 아이였는데 스트레스받아서 갑자기 살도찌고 성격도 많이 소심해지고 그랬어요
그뒤로 지금 거의 10년이 흘렀는데도 저희 이모부는 여전히 집에 땡전한푼벌어다 주지않았고
저희이모만 지금 일하고 있어요 그러다 이모가 학원을차리게됬고 이모부가 학원버스운전을 하는데
이모는 하루종일 학원에서 수업하고 집에오면 살림하고 애혼자키우고 돈벌어왔자 빚갚으면 남는것도
없어서 집세에애학비에 항상 빠듯하기만해서 발동동 거리면서 사는데 이모부는 학원에서잠깐운전하고
나가서 술사먹고 당구치고 조기축구하고인생편하게 살고있죠 이제는 집에도 안들어온대요..
빚내는 사람따로 갚아주는사람 따로있나요?.. 정말 답답합니다 엄마한테 집에안들어오는거보면
바람난거 아니냐니까 이상황에 바람까지피면 진짜 사람새끼도 아니라고 자기도모르겠다고 답답하기만
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왜 이혼안하고 그러고 답답하게 살고있냐고하니 보증서줬는데 이혼해도 이모가
빚다갚아야할텐데 어쩌겠냐고 이혼하는거 그렇게 쉬운거아니라고 하시는데 정말 어이가없고 답답해요
무슨방법이없나요 이혼해도 보증을 이모가서서 계속 그짐감당하고 살아야하는건가요? 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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